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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5개학과 참여한 '제 4회 대학원생 콜로키움'

간(間)학문적 접근으로 문제에 대한 다각도 분석의 장 마련


우리대학 여성학연구소와 일반대학원이 주관하는 ‘제 4회 대학원생 콜로키움’이 27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성서캠 사회대 교수세미나실(157호)에서 개최됐다.

‘대학생들의 웰빙지향 소비행동과 영향변수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김병숙(소비자정보학ㆍ박사과정)씨가 발표했고, 강유정(식품영양학ㆍ박사과정)씨와 곽선영(소비자정보학ㆍ석사과정)씨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조주현 (여성학대학원 여성학ㆍ교수)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김병숙씨는 발표문을 통해 “대구ㆍ경북지역의 대학생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웰빙을 추구함에 있어 식생활에 관련된 행동 외에는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들과는 사뭇 다른 결과인 소극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날 마련된 콜로키움은 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 문예창작학과, 소비자정보학과, 신학과, 식품영양학과가 참가한 가운데 간(間)학문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결론을 제시하는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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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