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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서비스 공유회 개최

청년층 취업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월 2일 신바우어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2026학년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 및 청년층 고용서비스 지원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한 가운데, 2026학년도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에 도입된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를 비롯해 2026학년도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대학 실무자와 대구지역 청년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의 실제 취업 수요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해운(기계공학·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공유회는 정부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취업 의지와 준비도에 따라 청년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학교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회복-탐색-준비-연결’의 4단계 구조를 기반으로 심리· 정서 회복 상담과 직무 탐색 워크숍, 이력서·면접 클리닉, 기업 매칭 및 추천채용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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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