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9℃
  • 흐림강릉 22.2℃
  • 구름많음서울 25.3℃
  • 맑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27.4℃
  • 구름많음울산 22.0℃
  • 맑음광주 28.0℃
  • 구름많음부산 22.9℃
  • 맑음고창 25.6℃
  • 맑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2.0℃
  • 구름많음보은 25.5℃
  • 맑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24.6℃
  • 구름많음경주시 24.9℃
  • 구름많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산업디자인과, 안경 작품 25점 전시

생성형 AI 활용 수업 결과물 선보여

 

우리학교 산업디자인과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참가해 안경디자인 작품 25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웨어디자인’ 전공 수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형태를 구체화해 제작됐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 25점 중 4점은 ‘2025 K-Eyewear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이다. 대표적으로 박지혁(산업디자인·19학번) 씨의 ‘CLIP’은 안경 프레임에 클립 형상을 적용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박지혁 씨는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