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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받는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나에게 맞는 장학금, '내 장학금 자가진단'으로 쉽게 찾기

 

우리학교는 40여 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학금마다 선발 기준과 신청 시기가 달라 조건에 맞는 장학금을 찾기 어렵고, 이로 인해 신청 기간을 놓치기도 한다. 2027년부터 비수도권 국립대 신입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록금 0원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인 우리학교 장학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학교의 장학제도를 상황별로 살펴보고, 시범운영 중인 '내 장학금 자가진단'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엮은이의 말

 

● 성적으로 경쟁해볼 만하다면?

직전학기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이 있다. 이밖에도 총장특별(성적우수)·총장특별(학업우수)장학금, 계명행복우수장학금(A)이 있다.

 

• 성적우수장학금 등록금 내

성적우수장학금은 F(과목실격) 없이 14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평점 4.0 이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시 평균평점 70%와 공인외국어 점수 30%를 반영해 환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장학금은 선발 순위에 따라 진리·정의·사랑으로 구분되며, 각각 등록금 전액·반액·30%를 지원한다. 다만 학과별 선발 인원과 성적 분포에 따라 실제 수혜 여부와 장학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장학금 수혜 후 봉사활동 10시간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 성적우수장학생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 총장특별(성적우수)장학금 등록금 내 직접 신청

총장특별(성적우수)장학금은 국가장학금 미신청자 및 학자금지원구간 9~10구간에 속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F 없이 15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 평점 4.0 이상을 받은 학생을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한다.

 

• 총장특별(학업우수)장학금 등록금 외 직접 신청

총장특별(학업우수)장학금은 학자금지원구간과 관계없이 수혜할 수 있다. F 없이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평점 4.0 이상을 받은 학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50만 원을 지급한다. 등록금 범위 외 장학금으로 생활비 성격을 가진다.

 

• 계명행복우수장학금(A) 등록금 내 직접 신청

계명행복우수장학금(A)은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평점 3.5 (F포함) 이상을 받은 학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수혜 후 봉사활동 10시간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 계명행복우수장학금(A)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장특별(성적우수)·총장특별(학업우수)장학금, 계명행복우수장학금(A)은 모두 학생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장학금이다. 세 장학금은 학기 초 신청을 거쳐 선발되며, 2026학년도 2학기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다만 장학금별 선발 기준과 지원 대상은 각각 다르고, 학기 말 장학예산에 따라 시행 여부와 지원 규모 등이 결정된다. 따라서 학교 홈페이지의 장학 공지를 통해 각 장학금의 세부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격증·공인외국어 등 성과를 거두었다면?

장학금은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학생활 중 취득한 공인외국어 성적이나 자격증 등을 통해서도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우리학교는 복수공인외국어장학금, 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금, 자격증취득장학금 등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 및 진로 취업 관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 고 있다.

 

• 복수공인외국어장학금 등록금 내 직접 신청

복수공인외국어장학금은 두 개 이상의 공인외국어 성적을 갖춘 학생에게 지급된다. 성적에 따라 진리·정의로 나뉘며, 각각 등록금 전액·반액을 지원한다. 진리는 2개 언어에서 2등급 이상 또는 3개 언어에서 3등급 이상, 정의는 2개 언어에서 3등급 이상 또는 3개 언어에서 4등급 이상을 취득한 경우에 해당한다. 해당 장학금은 학기 초에 신청하며, 이번 학기는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 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금 등록금 외 직접 신청

토익 점수를 이전보다 높였다면 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금 선발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인토익 성적이 6백 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KAC의 경우 7백 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공인토익성적향상장학 신청 구간표'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점수 구간에 해당해야 한다. 이 장학금 역시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 자격증취득장학금 등록금 외 직접 신청

전공이나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자격증취득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다. 직전학기까지 등록/승인된 진로·전공·취업영역과 관련된 자격증 중 CompassK 인정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해당하며, 자격증 인정점수에 따라 A·B·C등급으로 나눠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어학 및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 장학금은 모두 EDWARD 시스템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공인외국어 성적이나 토익 점수 자격증 등 관련 성과를 갖춘 학생이라면 신청 기간과 선발 기준을 확인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 근로 외 '면학장학금' 등록금 내 직접 신청

학생들이 근로를 통해 장학금을 받는 방법으로 국가근로와 교내근로를 주로 떠올리지만, 이외에도 학업과 함께 일정한 활동을 수행하며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면학장학금은 저소득층 가계곤란자 및 학자금지원구간 9구간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평점 2.0(F 포함) 이상인 학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진리·정의·사랑에 따라 등록금 전액·반액·30%를 지원한다. 이후 봉사활동 50시간을 이행해야한다.

 

면학장학금은 학기 시작 전에 신청한다. 2026학년도 1학기 신청은 지난해 12월, 2학기 신청은 지난 6월 마감됐다. 면학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 학기 신청 기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복잡한 장학제도, '내 장학금 자가진단' 개발

우리학교의 장학제도는 종류가 다양한 데다 선발 기준과 신청 시기 등이 각각 달라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기 어렵다. 장학 규정의 변동도 잦아 장학복지팀에서 배포한 '계명대학교 장학제도 가이드북' 역시 최신 내용을 포함하지 못할 수 있다. 이에 장학복지팀 추윤호 선생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 장학금 자가진단' 사이트를 개발했다.

재학생이 사이트에서 학자금지원구간, 학년, 계열, 직전학기 평점, 직전학기 이수학점, 직전학기 F학점 여부의 6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 '조건 확인', '대상 아님'으로 구분된 장학금이 나열된다. 각 장학금을 클릭하면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관심 있는 장학금의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 키워드 등록' 기능도 제공한다. 국가장학금, 국가근로 등 관심 있는 장학금과 관련된 키워드를 최대 5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이후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장학 공지가 게시되면 등록한 이메일로 알림이 전송된다.

 

● '지원 가능'이 곧 '장학금 지급'은 아니다

다만 '내 장학금 자가진단'의 결과가 실제 장학금 수혜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추윤호 선생은 “실제 선발과 금액은 매학기 심사 기준 예산 정원에 따라 달라진다."며 자가진단 결과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원 가능'으로 분류됐더라도 실제 장학금 선발 여부나 지급 금액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학금이 다양하게 마련 돼 있어도 이를 알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내 장학금 자가진단'은 조건에 맞는 장학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지만, 실제 수혜 가능 여부까지 안내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장학 규정은 매학기 변경될 수 있어 가이드북이나 자가진단에 안내된 내용이 최신 기준과 다를 수 있다. 실제 장학금을 신청할 때는 자가진단 결과나 가이드북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말고,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해당 학기의 장학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생들이 최신 공지를 직접 확인해 변경된 선발 기준과 신청 기간을 살펴본 뒤 신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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