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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수업들이 열려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우리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7월 15일에는 대구·경북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계명과학캠프’가 3일간 열렸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자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이론과 과학실습을 병행해 진행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지역 저소득층계층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름학교’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음악·공연예술대학, 미술대학 등 각 단대별로 전공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의 조기 발굴에 힘썼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