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우리학교 최두혁(무용학) 교수가 한국현대무용진흥회에서 주최한 ‘2015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최고안무가상을 받았다. 최두혁 교수는 ‘최댄스컴퍼니’의 단장이며 동시에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 부회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두혁 교수에게 수상한 소감 및 현대무용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격려로 여기며 열심히 할 것최두혁 교수는 정기적인 작품 활동과 공연 내용 및 연출에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최고안무가 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최두혁 교수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현대무용에 빠져들다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배우기도 했던 최두혁 교수는 전공분야를 탐색하던 중 무용작품 와 를 관람하게 됐다. 이 두 작품을 감상한 후 무용에 대한 무한한 매력을 느꼈다. 한국 무용과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그중 특히 현대무용에 빠져들었다. “장르마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현대무용은 정형화된 동작 없이 인간의 모든 움직임이 메시지로 전해진다는 자유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이 저의 가슴을 설레게 했죠.” 최두혁 교수는 지금까지를 되돌아 볼 때 무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지난 3월 21일부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위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캠페인 활동에 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ㄱ’팀의 우창성, 강태구, 도경석(광고홍보학·2), 임혜민(광고홍보학·3), 조희주(광고홍보학·4) 씨를 만나 캠페인의 기획취지와 진행 상황 등을 들어보았다.잊지말아야 할 것세월호 참사를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생각에서 만든 ‘ㄱ’이라는 팀명은 발음했을 때 ‘기역’이라고 소리 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ㄱ’팀은 세월호 참사를 안타깝게 여기며, 올해 2월부터 우창성 씨를 중심으로 뜻이 있는 동기와 선배들이 모여 조성한 팀이다. 세월호 참사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ㄱ’팀이 생각해낸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이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한 대중들의 투자로 생산자금을 모으는 것이다.가장 가까이에 기억을 새기다“스마트폰은 언제나 들고 다니는 물건이잖아요. 구매한 분들이 항상 휴대폰을 보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로 제품 기획을 결정했습니다.” 케이스의
제62회 대학원생 콜로키움이 지난 3월 25일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번 콜로키움은 우리학교, 경북대, 영남대 대학원생이 참여해 ‘여성의 멜랑콜리 시 의식이 구현하는 언술구조 연구’ 등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주제발표에서 이영희(문예창작학) 박사는 “여성작가의 시에 나타나는 어조는 시인의 내면을 구성하는 정서의 성향에 따라 그 성격이 규정된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따른 복합 문화공간 동산도서관의 조용수 선생우리학교의 중앙에 위치한 동산도서관은 신입생들에게 고등학교 도서관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공간일 것이다. 신입생에게 원활한 도서관 이용방법을 알려주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조용수(동산도서관·학술정보서비스팀) 선생을 만나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었다.편하고 유익한 공간 위해조용수 선생은 도서관 2층 정보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신청한 단행본 및 전자자료 선정, 정보서비스, 이용자 교육 및 팀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누구나 처음 가보는 곳은 낯설고 어렵기 마련입니다. 저는 우리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도서관을 가장 편하고 유익한 공간으로 생각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산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맡고 있는 조용수 선생은 학생에게 독서실 이용방법을 교육하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도서관 이용, 효과적으로 하라동산도서관은 전공서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와 열람실 등을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해서 매년 3월 마지막 주에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어 전자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물도 주는
바우어관 일층에 위치한 보건진료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의 질병 관리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유지·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보건 관리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보건진료센터의 홍숙(보건진료센터·주무자) 선생을 만나 보건진료센터 이용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함께 나누어 보았다.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홍숙 선생은 학생보건업무를 총괄하고, 보건사업계획을 수립 및 관리하는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학생들이 우리 아들과 나이가 비슷해요. 다치거나 아파서 우리센터를 찾은 학생들을 치료해 줄 때 아들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보건진료센터를 찾는 학생들은 외상 또는 호흡·소화기계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외상 환자들에는 밴드를 붙이는 작은 상처부터 큰 상처까지 다양하다.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주고 있고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말아야보건진료센터는 교내 응급상항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출동하여 올바른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에 이송하는 업무를 맡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응급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면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환자의 작
지난 17일, 정오 오르간 음악 산책이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는 김지연 오르가니스트가 맡아 진행했으며, 바흐의 ‘Schmucke Dich, O Liebe Seele BWV 654’와 브람스의 ‘Schmucke Dich, O Liebe Seele’ 등 총 네 곡을 연주했다.김지연 오르가니스트는 “바흐는 형식에 있어 잘 발달된 코랄 전주곡을 한데 묶어 전형적인 표본을 만들었으며, 브람스의 음악은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라고 설명했다.
한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의 광고에 유명 걸 그룹의 멤버가 출연해 근로기준법상 아르바이트생의 권리를 알렸다. 특히 최저시급 편에서 ‘겨우 3백70원 올랐다. 이런 시급’이라는 표현이 고용주들을 뿔나게 했다. 고용주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생계를 꾸려나가는 자영업자들을 악덕고용주로 오해받게 만들었다.”라며 항의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5천5백80원이며, 2014년 5천1백20원에 비해 4백60원가량 올랐다. 하지만 한 시간 일하고도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하나 사먹지 못하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 심지어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국회입법조사청의 자료에 따르면 OECD 주요 국가의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 비중은 터키(39%), 스페인(32.9%)에 이어 한국(11.4%)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최저시급으로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한다면 주 40시간으로 일해도 4대 보험료와 세금을 떼고 나면 1백만원이 채 안 된다. 1인 가구가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고용주들은 소비는 그대로인데 운영비용만 늘어나게 된다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끝에 문을 닫거나 또는 고용을 줄이게 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고용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리학교 정은지(산업디자인·11학번) 씨와 김준식(산업디자인·3) 씨, 이유정(텍스타일디자인·11학번) 씨가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정은지 씨에게 수상소감과 디자인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보았다.디자인은 가슴 뛰는 일이다산업디자인의 매력은 기존 제품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디자인은 제품디자인, 운송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디자이너가 되어 내가 디자인한 물건을 사람들이 쓰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이 뛸까 하고 생각했어요” 현재 정은지 씨는 디자인 회사인 디자인 뮤에서 제품디자인 진행 과정인 프로세스를 다루고, 디자인 시안을 제안하는 등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다.모두의 응원이 힘의 원동력이번 대회에 출품한 ‘Air Pack’은 가방 속 물건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여행용 가방디자인이다. 이 작품
지난해 12월 5일 제22대 한국유럽학회의 학회장에 이승근(정치외교학) 교수가 선출됐다. 이승근 교수는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유럽학회에서 약 1년간 학회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승근 교수를 만나 한국유럽학회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 후 유럽의 경제, 사회, 안보, 정치, 문화, 역사 등에 관한 전문적이고 총체적인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계와 교류함으로써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 연구원, 유럽 관련학과 교수 등 약 7백여명의 회원이 학문에 대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승근 교수는“한국유럽학회는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유럽연구의 허브(Hub)라는 인식을 다지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연구지원 등 학문의 교류와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힘쓸 것입니다”라며 학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전하길지구촌 시대가 열리면서 지리적으로 멀리 위치해 있던 나라 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문화적·기술적으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지리상으로 우리
‘2015학년도 1학기 계명가족개강예배’가 지난 3월 3일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예배는 우리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의 인사, 예배의 부름, 말씀과 축도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설교에서 황재범(기독교학·교수) 교목실장은 “계명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학기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 우리학교 장준호(토목공학) 교수가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준호 교수는 한국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사무총장,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건설기술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진설계 및 공학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준호 교수를 만나 공학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들어보았다.자연재해에 사전대비가 필요하다장준호 교수는 버클리 지진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던 중 자연재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았다. 이는 그로 하여금 사전에 지진을 대비할 수 있는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장준호 교수는 내진설계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장차 건설공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한국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 1호선에서 4호선까지의 지하철 내진설계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지하철 내진설계 연구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장준호 교수가 활동했던 국토교통부 산하 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