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 5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작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중 4천13종을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3백2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가 총류 부문에 1종, 사회과학 부문에 3종, 기술과학 부문에 1종, 총 5종이 포함됐다.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 저서는 총류 부문에 탁진영(언론영상학) 교수의 ‘소셜 미디어와 한국의 미디어 정치’, 사회과학부문에 김진하(국제관계학) 교수의 ‘미국 정당을 알면 미국 정치가 보인다: 정강정책과 유권자연합’, 임운택(사회학) 교수의 ‘전환시대의 논리: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이중위기 속의 한국사회’, 이충권(경영정보학) 교수의 ‘토닥토닥 정보시스템’, 기술과학 부문에 정병두(교통공학) 교수의 ‘CITY 50: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교통’ 등 5종이다. 김진하 교수는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미국의 정당과 정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으며, 정병두 교수는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올해 5월에 실시한 ‘2016년도 창업대학원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창업대학원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자 양성과 현장 맞춤형 창업교육과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김창완 (글로벌창업대학원·벤처창업)교수는 “글로벌창업대학원은 글로벌 창업가 양성과 예술문화분야의 창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인큐베이션과 자금조달,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명문학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2014년 9월 신설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중소기업CEO, 창업가, 창업액셀러레이터, 예술문화창업가, 글로벌지역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현장실습을 통해 창업관련 자격확보를 위한 활발한 교육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금융 서비스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배재권(경영정보학) 교수가 한국산업경영학회,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건강신념변인의 위협평가 및 대응평가 요인이 핀테크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보호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건강예방행동과 정보기술위협회피 관점에서’ 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재권 교수를 만나 이번에 발표한 논문과 한국의 핀테크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의 핀테크 시장 현황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예금, 대출, 자산관리,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IT, 모바일 기술과 결합된 것을 의미한다. 핀테크 강국인 미국과 유럽의 핀테크 산업은 소규모 기업이 대부분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은 여전히 대기업 위주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을 연구과제로 분석하고자 마음을 먹은 배재권 교수는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
지난 5월 12일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전 ‘2017 패션컬렉션’이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사단법인 달성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와 TCN 프로덕션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에서 후원하는 ‘제28회 동성로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패션쇼의 주제는 ANECDOTE(에넥도트)로, 예비 디자이너들이 가진 저마다의 진솔한 이야기를 패션쇼를 통해 담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패션디자인과 4학년 학생 53명이 12개의 세부 주제로 1백6벌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패션산업체와 연계한 인턴프로그램과 산학프로젝트 등 지역산업과의 협업이 이뤄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노정호(패션디자인·4) 씨는 “우리학교 미술대학의 역사가 깊은데, 그 중 패션디자인과가 동성로 축제와 연계해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축제의 한 부분으로 진행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가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40년의 발자취 특별전’ 개막식이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김권구(사학·교수) 행소박물관장,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정용균 근대역사박물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소박물관 1층에서 열렸다.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학박물관으로서 행소박물관이 걸어온 40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초기의 박물관 자료부터 최근까지 행소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1백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고령 지산동 제32호 출토 대가야의 금동관, 갑오스 투구 등 발굴유물과 보물 제1600호 진주성도 등도 특별히 공개된다.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박물관의 발전모습과 귀중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행소박물관은 1977년 박물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8년에 대명동 캠퍼스에 개관한 이래 대구, 경북의 중요한 유적의 발굴조사, 다양한 특별전시회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황근주(뮤직프로덕션・1) Gazette 수습기자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 음악대학에 진학한 황근주(뮤직프로덕션·1) 수습기자는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영자신문사에 지원하게 됐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수업을 듣던 중 교수님께서 계명대신문을 들고 오셨는데 읽어보니 내용이 좋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도 신문사설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평소부터 신문에 대해 관심이 많았죠.” 라고 영자신문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하며 영자신문사 기자실에 처음 방문한 후 받은 느낌은 ‘열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신문이라는 것이 엄격한 규칙과 틀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해 기자실 분위기도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엄숙함 속에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대표로서의 책임감영자신문사 35기 수습대표인 황근주 수습기자는 선배들과 소통 한 후 중요한 전달사항이나 주요 일정 등을 동기들에게 전달한다. “저보다 학년이 높은 동기들이 있는데 아직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달사항을 공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
북한 고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폴란드 다큐영화 ‘Kim Ki Dok(김귀덕)’의 시사회가 지난 5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개회, 영화 및 감독 소개, 영화 배경설명, 영화상영, 질의응답, 기념사진 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 이번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욜란타 크르소바타(Mrs. Jolanta Krysowata)와 파트릭 요카(Mr. Partic Yoka)을 비롯해 막사밀리안 지흐(Mr.Maksymilian Zych) 주한 폴란드 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귀덕’은 한국 전쟁으로 인해 폴란드로 보내진 북한 고아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북한이 1951년 한국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1천5백 명의 북한 고아의 양육을 폴란드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고아들이 폴란드 서부 도시 브로츠와프 근교 마을인 프와코비체에서 폴란드인에 의해 양육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981년, 북한의 송환 요청에 따라 이들은 다시 북한으로 가게 되었다. ‘김귀덕’은 북한으로 송환되기 전 백혈병에 걸려 타국에서 생을 마감했다. 폴란드에 홀로 남겨진 김귀덕의 묘에는 아직도 그녀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출을 맡은 두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취업지원팀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움을 주고 경력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취업전략을 세우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취업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외부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이 취업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EDWARD 시스템으로 신청을 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직접 방문, 그 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전화로 예약을 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지원서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만약 취업과 관련해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취업지원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취업 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네.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주는 ‘상상옷장’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면접복장을 마련하는데 있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상상옷장’을 이용
요즘 자신의 주변에 있는 편의시설을 쉽게 찾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운동시설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스포츠마케팅 창업에 뛰어든 우리학교 강경석(정치외교학·4) 씨를 만나 그의 창업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어플 사업기존의 국내 스포츠 마케팅 회사는 스포츠 대회나 프로구단, 개인선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반면 강경석 씨는 기존의 국내 스포츠 마케팅 회사와 같이 큰 규모가 아닌 헬스장과 수영장 등 운동시설을 운영하는 소규모 업체의 마케팅을 대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강경석 씨는 스포츠 마케팅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스포츠와 관련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는 수업을 통해 어플을 구상했다. “숙박어플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이용자 주변의 운동시설과 스포츠관련 대회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가 배운 실무“처음부터 창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구상한 어플을 검증받고 싶어 팀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공모전과 정부지원사업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서는 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함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했다. SNS의 계정이 하나도 없는 사람을 ‘사회와 단절된 사람’, ‘소식이 느린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갖고 있다. SNS를 통해 정보를 빠르게 얻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대인들의 SNS 활용양상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다.최근에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언뜻 들으면 커피 속의 카페인이 생각나겠지만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카·페·인’에 우울증을 합친 단어이다. 습관처럼 SNS를 보면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열등감과 박탈감을 느끼면서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겪는 것을 뜻한다. 카페인 우울증은 연예인의 화려한 일상을 보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주로 나와 가까운 누군가의 모습과 나 자신을 비교했을 때 발생한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4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 연구팀과 2015년
지난 3월 11일 오후 11시, 서울 용산구의 4층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서 우리학교 동문 최길수(사회체육학·01학번) 소방관이 일가족 4명을 구출했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최길수 소방관은 5명이 건물 내부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최길수 소방관은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일가족 4명 중 아이 2명을 먼저 구출했다. 이후 불길 때문에 출구로 부모를 탈출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온몸으로 불길을 막고 3층 창가를 통해 아이들의 부모도 차례로 구조했다. 이어 구조에 성공한 후 창가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척추골절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최길수 소방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크게 생각해줘서 얼떨떨하다.”며,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을 가지면 우리사회는 더욱더 밝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총학생회와 체육대학 학생회는 24일까지 각각 바우어관과 도서관 앞에서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과 함께 우리학교 교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사)1%사랑나누기’에서도 성금을 모아 국민안전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