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우리학교 목요철학원이 주최하는 제55회 목요철학콜로키움이 ‘한스 요나스와 생명윤리’를 주제로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양해림(충남대·철학) 교수는 한스 요나스의 생애와 생명중심사상에 대해 전했으며, 강연 후에는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책임윤리사상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되었다.한편, 목요철학콜로키움은 이번 학기동안 ‘생명윤리’라는 대주제하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일(사회복지학・1) 계명대신문사 수습기자기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계명대신문사(이하 본사)에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호일 수습기자는 “어렸을 때부터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여러 사람들이 그 글에 공감을 느끼는 것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어요.”라며 “글을 쓰는 직업인 기자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고, 마침 사회과학대학 OT날 계명대신문을 알게 되어 계명대신문사가 저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본사의 수습기자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학교와 1시간 정도되는 거리에 살고 있는데, 매일 8시에 출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정말 힘들고 부담스러웠어요.”라며 이른 출근시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 한편, “그래도 아침에 와서 동기, 선배들과 함께 시사에 대해 토론하고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배우면서 학생 기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뿌듯해요.”라고 전했다.인터뷰 기사를 쓰는 그날까지김호일 수습기자는 신문사에 들어와서 받은 수습교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가상의 인터뷰원에게 인터뷰 요청 전화연습을 해보았던
우리학교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51개 대학이 참석하였으며, 정기 총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대학구조개혁 관련 주요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이번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특강을 맡은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은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 시켜야 한다.”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초교양 및 인문학 교육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총회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갈수록 힘든 여건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 동산병원 김인철(심장내과) 교수, 박남희(흉부외과) 교수, 이용철(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장이식팀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60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이식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수술 성공은 대구·경북 지역 내 최초 심장 이식 성공 사례이다.심장 이식을 받기 전 환자의 상태는 약물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심장수축 기능이 원래의 10%에도 못 미치는 상태였다. 현재 해당 환자는 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를 준비할 정도로 호전되었다.김인철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기존의 심장질환 치료 후 생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말기 심부전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약물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인공심장이나 심장 이식 등의 치료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다.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수술 성공은 지역 내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말기 심부전이란 호흡곤란, 폐부종 등 심장의 수축 기능이 극도로 떨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들을 총칭한다.이번에 수술받은 환자의 증상도 말기심부전에 해당된다. 그동안 우리지역 말기 심부전 환자들은
지난 13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2층 우촌실에서 ‘2017 대구경북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하고 우리학교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별 채용계획 설명과 각 회사별 인사담당자의 1:1 채용상담으로 진행되었다.이날 설명회에는 타이코에이엠피,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에스지에스, 자라리테일코리아, 아데코코리아, 니프코코리아 등 총 7개 기업과 우리학교 학생을 포함한 4백20여명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참가했다.설명회에 참석한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외국계기업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이번 설명회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종협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은 우수한 인재 발굴과 기업 홍보의 기회를 갖고, 학생들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희 학생지원팀은 교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쿨버스 및 각종 봉사단의 운영과 총기구 학생 지도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신입생 환영제, 걷기 대회와 같이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마다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입니다. 걷기 대회의 경우 관할 경찰서에 협조 요청을 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과별 MT를 갈 때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관련 교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Q. 졸업앨범은 왜 폐지되었나요?학생지원팀 : 졸업앨범 신청자 수가 해마다 거의 1백명씩 줄고 있습니다. 졸업앨범을 신청한 학생은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졸업생 5천5백43명 중 겨우 3백45명뿐입니다. 이는 전체 대상자 중 6.2% 정도 밖에 안 되는 숫자죠. 실제로 지역 내 5개 대학 중 우리학교를 포함한 4개교가 졸업앨범을 폐지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요즘은 단과대학별로 졸업앨범을 만들고 있는 추세입니다.하지만 졸업앨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신청자 수가 전체 졸업생의 10%, 즉 5백명 정도만 되더라도 졸업앨범 제작 건에 다시 논의할 생각입니다. 졸업앨범이 완전히 폐
지난 3월 29일, 영암관 들메실에서 ‘제98회 문학예술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너무 한낮의 연애」,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등을 쓴 김금희 소설가가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김금희 작가가 제시하는 ‘점,선,면’을 주제로 한 소설 창작 과정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문학예술포럼’은 문예창작학과 주최의 초청 강연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암 진료 혁신을 위해 IBM의 최첨단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이하 왓슨)’를 도입한다. 도입된 인공지능은 4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인공지능 의사 ‘왓슨’은 암 진료에 특화되어 있으며, 의료진이 입력한 환자의 정보를 토대로 각 환자별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어 의사에게 이를 제안한다. 또한 왓슨은 하루 3백 개 이상의 의학저널, 2백 개 이상의 의학교과서, 1천5백만페이지에 달하는 각종 의료정보 등 인간으로서는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는 방대한 양의 최신 의학 정보를 수집, 분석한다. 동산병원은 왓슨이 제안한 암 치료법을 다양한 분야의 암 전문의가 모인 다학제팀에서 검토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건욱(의학·교수) 동산병원 암연구소장은 “왓슨은 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최신 의학자료를 실시간 업데이트함으로써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왓슨의 기대 효과에 대해 “우리지역 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법을 찾아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을 전전하는 번거로운 관행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김윤년(의학) 교수, 박형섭(의학) 교수, 이종하(의용공학) 교수, 박희준(의용공학) 교수, 손창식(생체정보기술연구사업단) 교수 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충전 가능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미국특허와 국내특허를 모두 취득했다. 이 센서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사업 ‘인체삽입형 생리기능 자동감시 통합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서 2012년 6월부터 연구가 진행되어왔다.‘무선충전 가능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에 대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책임연구자인 김윤년 교수를 만나보았다.부착형 VS 삽입형심전도 센서는 크게 부착형과 삽입형으로 나뉜다. 부착형은 환자가 대략 24시간 혹은 48시간동안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반면, 삽입형은 인체에 삽입된 센서가 환자의 일상생활 중 심전도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부정맥으로 내원할 시 별도의 심전도 검사 절차 없이 센서에 기록된 심전도 데이터를 토대로 부정맥을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김윤년 교수는 “부정맥은 보통 몇 개월에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데, 환자가 그 긴 시간동안 부착형 센서를 달고 있게 된다면 오랜 검사 시간 동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지난 21일, 의양관 207호에서 우리학교 정책대학원·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16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한류와 젠더’라는 대주제 하에 주은우(중앙대·사회학) 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이날 주은우 교수는 “생산, 소비 등 모든 경제활동이 문화와 융합되고 있다.”며 정치(경제) 연구의 문화적 전환을 들어 현대자본주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관련 학칙이 일부 변경되었다. 변경된 내용은 올해 입학생 및 편입생부터 적용되며, 2016학년도 이전 입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기존에는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와 F학점 미포함 성적증명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입학생들부터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F를 포함한 C+ 이하의 과목을 재수강하여 성적을 취득할 경우 상위성적으로 평점평균을 산출하며, 성적증명서에는 F학점이 동시 표기된다. 따라서 올해 신입생부터 수강신청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모두 표시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된다.이번 학칙변경과 관련해 박충순(교무교직팀) 선생은 “오래전부터 교육부의 방침은 학생들의 ‘학점세탁’을 제지하라는 것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학칙변경으로 인해 취업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는 것이 국책사업 선정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