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는 KBS, MBC, SBS 등의 지상파방송 3사가 원하는 수신료 인상, 광고료 인상, 중간광고 허용 가운데 중간광고 허용에 관해 우선 찬성했다. 방송위는 다매체 시대의 방송환경 변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전환 및 안정적 재원 확보, 방송시장 개방에 따른 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상파방송의 광고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정책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청자, 시민단체, 정치권, 언론학계, 미디어관련 업계 등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사실 중간광고 제도는 1973년 폐지된 이후, 끊임없이 방송계에서 논쟁이 되어 온 사안이다. 중간광고 옹호론자들은 중간광고가 시행될 시 드라마의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상승되고 지상파 방송의 품질 향상이 기대됨과 동시에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중간광고는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지상파 방송이 유료 방송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장점인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는 일이 발생한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익에 대해 방송사는 결국 광고에 종속되며 선진국에서도 중간광고의 허용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사진디자인과 작품전시회가 ‘works’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명대역과 반월당역에서 열린다. 특별한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개개인의 분방한 작업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works’는 일반인들에게 사진작품에 대한 감상기회를 제공하고 사진디자인과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마련됐으며, 계명대역 60여 점, 반월당역 30여 점 등 총 100여 점을 전시 중이다. ‘works’를 본 이오규(철학부·2)씨는 “예술작품을 관람할 시간이 없어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회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사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작품이 많아 설명이나 글을 남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충고도 덧붙였다.
바우어관 2층에 설치된 정수기의 모습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진다.얼핏 지나가다보면 정수기인지 광고판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덕지덕지 스티커가 붙어있는 정수기를 사용하기 망설여지는 것은 나뿐일까?
지난 19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수요공개강좌가 ‘무령왕릉의 세계’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특강의 강연자인 한신대학교의 권오영(국사학·교수)교수는 무령왕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으로 5세기 동아시아의 정세, 교류, 무령왕의 죽음과 장례, 무령왕릉의 발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무령왕릉의 발굴에 얽힌 비화와 당시 발굴 작업 과정의 미숙했던 점을 발굴에 많은 관심을 쏟는 일본의 발굴과 비교하며 지적했다.끝으로 권오영 교수는 “한·중·일 3국이 모범적인 국제교섭을 전개하던 무령왕릉의 시대를 본받고 살육의 역사를 넘어 평화공존의 역사로, 증오가 아닌 상호이해를 위한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행소박물관 주최로 열린 수요공개강좌는 그동안 2005년 가야문화, 2006년 동서미술의 만남이란 주제에 관해 열렸으며 올해는 ‘한국의 고대문화와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중이다. 현재 강좌가 끝난 ‘무령왕릉의 세계’를 제외한 나머지 강좌는 10월 17일에 ‘신라의 황금문화’, 11월 14일에 ‘한국 고대의 마구와 중장기병 전술’에 관해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일과 13일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 주최의 베트남 대사·카자흐스탄 대사 초청 강연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먼저 6일에 신일희 이사장, 이진우 총장, 양우철 전 제주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국·베트남 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팜 티엔 반 대사가 ‘수교 15주년을 맞는 한국과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팜 티엔 반 대사는 “WIN-WIN전략을 통해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베트남의 인적자원과 천연자원을 제공한다면 서로 간에 이익이 되어 장기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경제발전과 빈곤퇴치에 많은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한국·베트남협회는 순수 민간 외교단체의 형태로 운영되며, 양국간 경제교류의 활성화와 우호·친선도모를 위해 예술, 문화, 학술 세미나, 공동학술연구, 유학 및 장학금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한국·베트남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우리대학 배영상(태권도학·교수)교수는 “성공적인 교류활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참여”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며 “두 나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더 나아가 세계평화에 일조하는
오는 9월 21일 오후 4시, 성서캠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고향으로 가는 계명인들을 위해 추석귀향버스를 운행한다.추석귀향버스는 9월 10일부터 신청 받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18일까지 바우어관 305호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 미달(노선별 15명 미만)로 취소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9월 18일에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총학생회(580-571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2일 한영회계법인 이제홍 회장이 모교에서 공인회계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천만 원을 경영대학에 기부했다. 제 66회 계명경영특강에 초청된 이제홍 회장은 강연이 끝난 이후 총장 비서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경영대학 이중희(회계학·교수)학장은 “현재 우리 경영대학이 ‘전국의 TOP 10 경영대학’에 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전기금을 계속해서 모으는 중이며 일정 수준이 모이면 유용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페라계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가 15, 16일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이영기(성악·교수)교수는 기존의 투란도트 작품에서 벗어나 무대와 의상의 현대화를 추구하여 음악이 돋보이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출에선 아기자기한 표현 수단을 통하여 음악의 여운이 오래 남도록 극을 구성하였다. 기존 투란도트 공연이 장엄하고 웅장한 이미지와 음악외적인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이번작품은 이를 축소시켜 음악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7월 27일부터 시행된 ‘제한적 본인확인제’에 따라 하루 평균 이용자 수 30만 명 이상인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20만 명 이상인 인터넷 언론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게시판에 이용자가 게시물을 작성할 경우 최초 1회 본인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까지 16개의 포털사이트, 1천1백50개의 공공기관, 14개의 인터넷 언론, 그리고 5곳의 사용자제작콘텐츠에서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서병조 정보보호기획단장은 “새로 도입하는 제한적 본인확인제와 분쟁조정제도 등은 IT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선도적 제도”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제도가 진정 IT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제도일까? 인터넷이 가지는 주요한 매력 중의 하나인 ‘익명성’을 담보로 악플을 관리하려는 시도는 그 실효성이 의심된다. 이른바 ‘악플’로 불리는 악성댓글과 사이버폭력, 명예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사례를 보면 그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 네이버는 지난 7월 한 달간 포털뉴스에 게시된 댓글 중 과거와 비슷한 수준인 4.8%에 해당하는 악성 댓글을 삭제했다고
사진의 벌집은 지하철 계명역에서 정문 방향으로 이어진 우리대학 담장 한 곳에서 촬영된 것입니다.8 ~ 9월은 벌들이 가장 번식을 많이 하는 시기로 수풀이 우거진 대학캠퍼스에서 벌들에 의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벌은 향수와 색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조심하도록 합시다.만약 벌을 만나더라도 벌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해서 피하세요~
방학 중 우리대학 학생들이 ‘제28회 현대 미술대전’, ‘제8회 전국문화사진공모전’, ‘제14회 전국성가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방학 중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곳이 바로 양궁부이다. 양궁부는 ‘제 2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가 70M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제10회 한국대학양궁 오픈 선수권 대회’에서는 아카데미와 리커브 올림픽 라운드에서 남자대학부가 단체전 1위와, 리커브 올림픽 70M 1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는 아카데미에서 단체전 2위, 리커브 올림픽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리커브 올림픽 라운드에선 여자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장혜진(체육학·2) 씨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리커브 올림픽 싱글부문에서는 개인전과 90M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14회 전국성가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조삼열(성악·3) 씨는 “작년에는 상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1등을 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여 더 큰 대회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라며 성악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