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바우어관 앞에서 ‘일본·에콰도르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이 진행됐다. ‘KAC 리더십 프로그램 세르버스 레단’(이하 세르버스 레단)과 ‘KAC 인권동아리 라이즈’(이하 라이즈)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모금행사는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 관련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더불어 우리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 등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피해를 알리고 음료 판매를 통해 모금했으며, 총 5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세르버스 레단과 라이즈는 지난 26일 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 각 25만원씩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두 기관을 통해 각 피해지역의 지진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모금행사를 담당한 정예지(KAC IR·4)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다함께 모은 돈이 현지의 지진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우리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총무처 주최로 ‘계명대학교 창립 117주년 기념식’이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학교 교직원 및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식(세무학·교수) 총무처장의 사회로 정순모 이사장의 계명금장 수여, 신일희 총장의 교직원 포상 및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계명금장은 교육, 학술, 봉사 등의 분야에서 우리학교 및 법인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에는 김남석(본교 근무 포함 48년 근속) 계명문화대학교 전 총장과 김성언(41년 근속) 우리학교 전 사무과장에게 수여됐다. 이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포상이 이루어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비사상 6명, 공로상 5명, 업적우수상 46명, 모범상 16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교육부장관 표창 2명 등 교직원 76명이 포상을 받았다.이날 신일희 총장은 “학교에 대한 수많은 교직원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발전 또한 없었을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순모 이사장은 “학문의 탁월성과 개척정신을 갖고 빛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도의 말을 전했다.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이전을 위한 건립 공사가 4년째 진행되고 있다. 높은 차단벽으로 둘러싸인 현장에선 공사가 한창이다. 기초공사를 마치고 새 의료원의 뼈대가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새 의료원 건립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현 단계의 공사 진척 상황과 동산의료원 이전에 대한 의미와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미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다. 설립 117년을 맞이한 동산의료원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선도하고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계획 아래 새로운 1백년을 위한 새 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권배(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 건립은 동산의료원이 준비하는 새로운 1백년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적 위치에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미 2009년부터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이 새 의료원이 들어설 성서캠퍼스로 이전했다. 향후 의료원 이전이 완료되면 성서지역에는 약학대학을 포함해 지역 최대의 복합의료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새 의료원의 규모는 총 건축 면적이
국제협력처가 주최한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3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학교의 외국인 학생 4백50여명은 장애물 릴레이, 제기차기 등을 함께 즐기며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강경문 국제행정팀장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늘 부족했던 우리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코리아 태권도센터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제13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 대회는 우리학교 개교 50주년(당시)을 기념하여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와 태권도 품새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 규모의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태권도 품새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천7백1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1부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선수, 2부에는 비소속 선수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연령대별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진행됐다. 종합시상은 총 35팀에게 주어졌으며, 그 외에도 각 부별로 진행된 다수 경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많은 선수들이 기량을 인정받았다.최성곤(태권도학·교수) 코리아 태권도센터장은 “매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점차 질적으로도 우수한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만큼 4코트로 운영하던 기존 대회 방식을 6코트로 늘려 진행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히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시작 이틀 전부터 양일간 참가선수 및 지
계명대신문은 오는 5월 26일 창간 60주년을 맞는다. 그간 본사는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대학 내 건전한 여론 조성, 구성원들 간 소통, 정보전달 등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다. 계명과 함께 걸어온 60년 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대학 언론사로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전기로 삼고자 한다.본지는 1957년 5월 26일에 ‘계대학보’로 창간되었다. 감부열 학장이 초대 발행인으로 취임한 가운데 한글과 한자를 혼용한 세로쓰기 체제를 갖췄으며, 한 학기마다 한 호씩 학보를 발행했다. 초기에는 기숙사 착공, 운영위원회 총회, 본교 도서관 안내 등 교내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제17기 기자로 활동한 장옥관(문예창작학·교수) 신문방송국장은 “당시에는 독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교수뿐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논문, 에세이 등을 투고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매 회마다 학술논문과 시, 수필 등의 문학작품이 다수 실리기도 하며 강한 학술적 성향을 나타냈다. 1969년에는 학생들의 문학예술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계대학보 문화상’을 제정했다. 또한 1965년엔 격주 발행을 시작하고, 1969년엔 순한글 가로쓰기 체제를 실시
우리학교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한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지난 4월 2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통찰하고 향후 비전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중희(회계학·교수) 계명인성교육원장, 한내창(원광대·원불교학·교수) 마음인문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대, 대학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주제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맡아 ‘포스트 휴먼시대에도 인성교육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동현 원장은 “디지털 문명이 도래하며 삶이 유목화되고, 도덕적 권위가 상실된 이 시기에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내창 소장, 고재석(성균관대·학부대학) 교수 등 총 4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한내창 소장의 ‘마음인문학연구소의 인성교육’과 이현지(교양교육대·교수)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부장의 ‘계명 글로벌 시티즌 프로그램과 계명인성교육원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우리학교와 원광대학교의 인성교육 현황에 대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이날 이현지 부장은 “계명인성교육원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
우리학교가 매달 5일, 15일, 25일을 ‘하이파이브 데이(Hi-Five day)’로 지정하고, 지난 4월 25일 정문에서 교내 주요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아리미, 이끄미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는 학생의 기본 인성 및 소양을 함양시키고 인사를 통한 학생 및 교직원 간 신뢰와 소통의 상호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홍보팀의 주최로 마련되었다. 앞으로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달 5일, 15일, 25일에 캠퍼스 내 식당, 강의실, 운동장 등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를 담당한 정정용 홍보팀장은 “하이파이브 행사를 통해 계명가족 간의 서먹한 관계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운동이 캠퍼스 곳곳에 퍼져 일상 속의 문화로도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4월 27일 동산도서관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 장려 및 저작권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층별 도서관 안내 퀴즈,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한편, 동산도서관은 3D 프린터를 학생들이 본인정보를 적고 사용할 수 있도록 3층 전자정보실에 마련했으며, 이날 홍보를 위한 시연 행사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