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이 우리학교를 방문해 국제학대학과 본관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가졌다.먼저 오후 2시부터 국제학대학이 주최하는 명사초청특강에서 김부겸 국회의원은 ‘처세와 치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지방대학과 특화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지난 21일, 사회관 124호에서 행정학과 주최, 계명행정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이 초청되어 ‘세계속의 안동’이라는 주제로 안동소개, 향후 행정학 전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포럼에서 김휘동 시장은 “행정학은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고루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및 지식경제부, 노동부, 국방부 등 5개 부처의 장관과 특임장관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주호영 특임 장관 후보자, 이귀남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태영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 기간동안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탈세, 위장전입 문제, 부동산 투기, 논문 실적 부풀리기, 아들의 병역문제, 스폰서 문제, 자녀의 국적문제 등 다양한 도덕적 문제들이 쏟아졌으며, 일부 후보자들은 사실을 시인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런 모습들이 인사청문회가 열릴 때 마다 반복된다는 것이다. 인사청문회는 적합한 업무수행능력과 인간적인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다. 그런데 지금까지 열린 인사청문회의 대부분이 업무수행능력 검증은 뒤로 미룬 채 도덕적 검증에만 더 치중해 왔다. 인사청문회 대상자들에 대한 도덕적 검증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물론 도덕적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정부나 국회차원에서 고위 공직자에 대한 기본적인 커트라인을 마련해 도덕적 검증을 한 뒤, 지금껏 도덕적 검
지난 22일, 의양관 216호에서 우리학교 개교 55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센터가 주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와 산동사회과학원, 시마네현립대학의 연구원 및 교수들이 참석해 ‘동북아의 녹색성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학술 세미나의 좌장으로 참석한 이회성(에너지환경계획학·교수) 교수는 “우리학교는 세계 모든 대학의 무탄소 캠퍼스 실행 모델이 될 것”이라며 “환경문제는 우리학교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여박동(일본학·교수) 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가 학문적으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표본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이하 광역선도 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광역선도 인재양성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해 지방대학이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해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5년간 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이번 광역선도 인재양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6개의 광역경제권으로 구분해 47개 대학의 49개 센터가 신청했으며, 그 중 19대학 20센터가 우수 센터로 평가·선정됐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에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IT 융·복합 산업분야에는 우리학교와 경북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우리학교는 2005년부터 IT융·복합과 의료기기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내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성서캠으로 이전함으로써 기존의 이공대학과 더불어 성서첨단산업단지, 달성국가과학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IT 융·복합 의료기기 실무형 인재 제공에 유리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국비 46억 5천만 원씩 2014년까지 최대 5년간 총 2백 28억원
지난 7일, 우리학교 김미란(한국어문학·4) 씨, 김민형(경영학·3) 씨, 김수연(피아노·1) 씨, 김혜진(일본학·3) 씨, 배정귀(경영학·3) 씨, 엄유진(사회과학대학·1) 씨, 이채은(국제학대학·1) 씨, 조원규(공예디자인·1) 씨, 하나영(인문대학·1) 씨가 이번 학기에 받은 장학금 1천1백9십4만1천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이에 같은 날 본관에서 신일희 총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명예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지난 2006년 이후 명예장학생은 매년 1~2명씩 배출됐었지만 올해처럼 많은 학생이 배출된 것은 처음이다. 김태배 장학복지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타인에게 양보한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라며 “앞으로 이런 선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명예장학생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명예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하고자 할 경우에 그 뜻을 존중해 별도로 선정하는 것으로, 명예장학생이 될 경우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및 기간 연장,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가산점 부여, 취업추천 우선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장학예산에 다시 편입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난 1일, 전승준 한국연구재단 전략기획 홍보센터장의 초청특강이 ‘한국연구재단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특강에서 전승준 센터장은 한국연구재단 소개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이 세계 7대 지식 및 인재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열(회계학·3) 씨는 24세 때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첫 해외 여행지는 호주. 여행도 하면서 취업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떠난 그는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실, 그 전까지 임준열씨는 여행에 관심이 없었다.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군대를 제대하고 나니 제가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고 그 대답을 얻기 위해 여행을 다니게 됐어요”그렇게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2년 동안 6개국을 여행한 그는 여행을 통해서 항공사 지상직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는 최근 우리학교에서 진행한 국외문화탐방에 과감히 신청했다.“원래 국외문화탐방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시켜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전공과 상관없이 제 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동기를 써서 신청했는데 문화탐방 대상자에 선정됐어요. 의외였죠”운 좋게 선정됐다는 그는 지난 6월22일부터 9박10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왔다. 미국에서는 시애틀에 위치한 항공박물관과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를 견학했고, 캐나다에서는 지인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에어포스 원이나 콩코드기와 같은 항공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 김수연(피아노·1) 씨 : 주위를 살펴보니, 한번에 등록금 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돕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엄유진(사회과학대학·1) 씨 : 1학기 때 ‘복지사회와 봉사’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많이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이채은(국제학대학·1) 씨 : 우연히 비사광장에 게시된 명예장학생 관련 글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 명예장학생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란 걸 깨닫고는 장학금을 양보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조원규(공예디자인·1) 씨 :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는 것만이 봉사가 아니고, 장학금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 주는 것도 봉사다’ 라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하나영(인문대학·1) 씨 : 집안사정이 등록금을 내는데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저보다는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김민형(경영학·3) 씨 : 명예장학생제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비사광장에 게시된 글을 보고 난 뒤 장학금을 양보해야겠
1. 신종인플루엔자는 무엇인가?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는 돼지에서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뜻한다. 이 때문에 신총플루 초기에는 돼지독감으로 불렀으나 지난 4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A(H1N1)’로 부르기로 했다.신종플루는 지난 4월 13일 멕시코에서 발견된 후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 중이며, WHO는 지난 8월 28일 공식적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20만 명에 육박했다고 발표했다. 8월28일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신종플루 감염자 3천여 명 중 3명이 사망했다.신종플루로 인한 치사율은 사스(SARS)나 조류인플루엔자에 비해 훨씬 낮지만 감염속도가 매우 빠르며 증상은 37.8℃의 발열과 함께 일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혼돈하기 쉽다. 신종플루는 증세가 나타난 뒤 7일 동안은 전염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2. 다른 대학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국내 감염자 수가 3천명을 넘기고 초·중·고등학생들의 감염비율도 점차 높아지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등교하는 전 학생들에 대해 매일 체온을 측정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가장 심각한 것은 대학이다. 대학생들은 초·중·고등학생들에 비해 해외 나들이가 많고 외부와
4~5년 전, 중국에서 한국게임 열풍이 불었다. 그 당시 중국에서 유행한 인터넷 게임 중 70%이상이 ‘Made in korea’였고 공학도였던 김휘(컴퓨터공학·석사과정) 씨 역시 한국게임을 즐겨했다.“한국게임을 하면서 한국의 공학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한국 유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그렇게 한국으로 온 그는 경북대학교에서 1년간 한국어를 배우며 전공공부를 한 결과 우리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그러나 한국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중국에 비해 10배나 비싼 한국의 물가 때문에 그리고 중국에서 수업할 때는 영어를 중국식으로 바꿔 발음하는데 한국에서는 영어를 그대로 발음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꽤 고생을 했단다.그뿐만 아니라 홀로 타국에 와 있으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만 갔다. 그는 조선족 출신으로 약 3년간의 유학생활 중 고향에 간 적은 한번뿐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가족이 많이 그립습니다. 자주 못 가지만 인터넷 채팅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명절 때는 중국인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그렇게 한국생활을 하던 김휘 씨는 올해 3월 컴퓨터공학과 실습조교가 됐다. 교수님의 연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