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이우형(경제금융학) 교수가 지난 7월 1일 한국경제통상학회 제17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경제통상학회는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통합해 지난 2005년 출범했으며,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을 진행한다. 이에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이우형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한국경제통상학회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어렵고, 학교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17대 학회장직을 맡게 되어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1년간 학회장직을 수행하며 젊은 학자들의 학회 내 활동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최근 전국 모든 학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코로나19, 학회 운영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가장 큰 어려움은 학술대회 개최였던 것 같습니다.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면 참여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왔는데, 특히 일본경제응용학회(JAAE)와의 교류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아쉬움
최근 교내 홈페이지의 ‘비사광장’에 타·복수전공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호소하는 글이 게시되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정주영(영어교육학·3) 씨는 게시물을 통해 현재 타·복수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을 지적했다. 문헌정보학을 교직 복수전공 중인 정주영 씨에 따르면, 우리학교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도 비전공자와 같이 타전공으로 복수전공 과목을 듣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42학점을 들어야 하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은 타전공으로 주어진 여석 내에서 복수전공 과목을 이수해야 하지만, 타전공 여석이 협소해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의 필수 과목 수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정주영 씨는 “수강여석 및 졸업을 위한 필수 과목과 학점을 비교해 보니 졸업을 못 할 정도다.”라며 “복수전공과 타전공의 수강 신청 기준이 같아 필수 과목 수강과 졸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정주영 씨는 게시글을 통해 계절학기 개설, 주전공 신청 후 남은 여석 복수전공 이수 학생에 배정, 교수진 추가 확충을 건의하며 수강여석 부족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보라(교무·교직팀) 선생은 “현재 타·복수전공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신일희 총장이 지난 5월 3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학술교류, ICT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신일희 총장의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다. 우리학교는 지난 2014년 창립 115주년 기념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으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의 실습용 방송 스튜디오 설치 및 학습용 기자재 구비를 제공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우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연계하여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에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설치하거나 경상북도 새바람 행복나눔 국제협력 사업 기관 선정을 통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와의 ICT 국제포럼 공동 개최 등의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계명대학교의 대표인 총장에게 수여되는 것을 잘 알고 있
우리학교 교수들이 출간한 저서 3종이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3천3종을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백10종, 한국학 분야 40종, 자연과학 분야 83종 등 총 3백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들의 저서로는 인문학 분야에 정중호(기독교학) 명예교수의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 사회과학 분야에 변재웅(국제통상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한국학 분야에 노중국(사학) 명예교수의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이 있다. 정중호 교수가 쓴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는 한국인이 성경을 사랑한 이면에 숨어있는 300여 년(1600~1900년)의 성경 번역과 해석의 역사, 그 이전의 여명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다. 변재웅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연구하여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과 일반인 등에게 정보제공과 정책 결정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노중국 교수가 집필한 ‘백제의 정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본교 및 동산의료원 창설 125주년을 맞아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하여 지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동산의료원, 키르기스 국립대가 진행하는 국제 교류 및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6일간 현지 병원 방문 및 의료봉사, 고려인협회 MOU 체결, 의료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일부 현지 환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친 동산의료원에서의 직접 치료 및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손대구(의학·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의료의 질적 발전은 의학교육과 수련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이뤄지는데, 보건부와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협력과 교류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3일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의 장학금 5백만 원 전달식이 있었다.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본교 건물 및 조경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일 학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 판매로 마련한 수익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2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황석주(관리1팀)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장을 만나 장학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았다. ●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계기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만, 원래는 학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수거를 통해 얻은 돈으로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부 봉사활동 여건이 어려워져 다른 방법을 고민하게 됐는데, 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이기에 학교에 최대한 환원하자는 쪽으로 자원봉사단원 분들끼리 의견이 모여 전달하게 됐습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의 경우 학교에서 얻은 것을 다시 학교에 환원한 것이 뜻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어떤 곳인지? 처음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이 창단됐을 때는 학교 관리원 선생님들끼리 ‘뜻깊은 일을 해 보자’
지난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우리학교 창립 1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수칙으로 인해 인원 참석이 제한됐던 이전과 달리 이번 창립기념식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강경문 총무부처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창립기념식은 계명금장 수여, 교직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본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업적이 우수한 교수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총 75명의 교직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계명금장 3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3명, 업적우수상 42명, 모범상 16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2명, 외국인교수 우수교육상 3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몇 해 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다 같이 모여 창립 기념행사를 가지지 못했는데 오늘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립기념일은 창
우리학교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치 및 운영을 승인받아 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외합작판학은 교육 및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대학이 중국 교육부의 승인 후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제도이며, 프로그램과 기구 2개 종류로 나뉜다. 이번에 우리학교가 받은 기구 설치 승인은 2013년 울산대가 첫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대학에서는 10년 만이다. 우리학교와 중국 장춘대학은 향후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3개 전공(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식품가공학전공, 전기에너지공학전공)의 학부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3백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장춘대학 계명학원 재학생들은 중국 현지와 우리학교에서 각각 2년씩 교육과정을 이수해 두 대학의 복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계명학원 설치와 관련해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는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장춘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중외합작판학 기구를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이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통해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
지난 5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중지됐던 학생 행사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제59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대동제 ‘What`s Your Color’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 16일에는 워터파크, ‘D-HELL 워터밤’, ‘단과대학 먹거리촌’, ‘플리마켓’, 래퍼 초청공연 등이 이었다. 이어 17일에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초청공연과 ‘가요제 본선’, ‘댄스동아리 BEAT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댄스제 본선’, ‘레크레이션’, 가수 초청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대동제 이후인 지난 5월 19일에는 우리학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치맥 가든파티 ‘총장님이 쏜닭!!’ 이 동산도서관 앞 분수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6인 테이블마다 신일희 총장이 후원한 치킨 2마리와 피자 1판과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의 후원한 수제 맥주 등이 제공됐다. 행사 중에는 교내 외국인 교수와 뮤직프로덕션전공 학생들의 밴드 공연도 있었다. 이번 총장님이 쏜닭!! 행사에 참여한 김준혁(화학·3) 씨는
올해 새롭게 열리는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운영기관으로 우리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우리학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지역 청년의 취·창업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서구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연계하여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창업 사업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달서구 STAR 청년창업사업화 지원, 달서청년창업멘토단, 청청기획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완(벤처창업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역량이 지역 청년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1일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김옥열 ㈜화신 회장의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일희 총장, 정진갑(화학·교수) 대학원장,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수여식은 김옥열 회장 공적 소개, 수여사, 축사,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갑 대학원장은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한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여,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한 국가 간 교류와 협력 증진 등 김옥열 회장의 공적을 소개하며 학위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옥열 회장은 “명예박사학위는 받고 싶다고 받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 저의 삶에 더 큰 감사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