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서울읽기, 서울 꿈꾸기’, ‘사랑의 심리’ 언뜻 보면 서점에 꽂혀있는 책 제목으로 보일 정도로 가벼운 주제들이다. 하지만 위의 예는 타 대학에서 실제 수업하고 있는 교양과목이다. 요즘 대학의 교양과목들은 좀 더 실용적인 느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공회대의 ‘노래…
우리대학, 명지대, 배제대, 서울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언뜻 보면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이들 대학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미션스쿨(mission school)이라는 것이다. 미션스쿨이란, 기독교에서 교육과 전도를 목적으로 세운 학교를 말한다. 위 대학들은 미션스쿨로서 기독교대…
대영박물관 대구전이 행소박물관에서 열렸을 당시, 학교측은 우리대학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캠퍼스 안내판을 매표소 근처에 설치했다. 그러나 이것은 대영박물관 대구전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사라져버렸다. 새내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강의실 건물을 찾기 위해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시험기간이면 어김없이 도서관 열람실 자리를 맡기 위해 졸린 눈을 비벼가며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에 온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열람실을 둘러보면 몇 권의 책만 쌓여있고 공부하는 사람은 절반 정도다. 물론 열람실 자치위원회가 있어서 학생들의 대리석·고정석 금지운동과 장시간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