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에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전거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모 의무화(처벌 규정 미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모 미착용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주간 기자가 교내 자전거 이용자들을 살펴보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은 발견할 수 없었다. 자…
박완서 선생은 20대에 작가로 등단한 후 글을 통해 본인의 진가를 드러내셨다. 선생의 글은 따뜻함이 있고 애절함이 있다. 세대를 뛰어 넘는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먹먹하게 하기도 한다. 경험에서 흘러나오는 연륜이 글 속에 담겨있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선생의…
우리는 종종 익숙해진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산다. 손을 움직이는 것과 같이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다쳐서 불편하게 여겨질 때에서야 비로소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 최근에는 공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올해 들어 꾸준히 좋지 않던 대기 미세먼지 수치가 요새 들어 좋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의 위대한 발명에는 항상 그들 스스로 던진 질문이 전제되었다. 한자(漢字)만 통용되던 15세기 조선시대에 세종대왕은 ‘일반 백성들도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화두 삼아 집현전 학자들과 수년간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훈민정음을 내놓았다. 올해 572돌을 맞…
영국 뉴캐슬에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년의 목수 다니엘이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다니엘은 의사의 권유에 따라 질병급여를 신청하지만 거부당하고 맙니다. 다니엘은 재심을 신청하기 위해 관공서를 찾아가지만,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온라인 신청절차가…
● 공연 <라 트라비아타> 일시: 2018.10.19.~10.20./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문의: 053-666-6000 1948년 당시 ‘춘희’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시작을 알린 <라 트라비아타>가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축…
한때 텔레비전에서 매일같이 그들을 볼 수 있었다. 주 5회 방영되던 MBC <청춘시트콤 뉴 논스톱> 얘기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총 422부작이었다. ‘까까머리 조인성, 네모공주 박경림, 구리구리 양동근, 어리바리 장나라’가 대학에 가(기만 하)면 볼 수 있는 얼굴들일 줄 알았다는 시청소…
라이너 ● 카테고리 : 생산성 ● 가격 : 무료 ● 언어 : 한국어 새로운 일을 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활동은 자료를 검색하고 취합하는 일입니다. 정보가 믿을 수 있는 지, 그리고 얼마나 주제와 적합한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취합해야 합니다. 저는 PC가 아닌 이동하면서 모바일을 통해서 정보를 찾…
<자주 틀리는 우리 말> 웬지 vs 왠지 A1.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무슨 까닭인지’로 해석되는 부사입니다. 따라서 ‘웬지’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왠지’인지 ‘웬지’인지 헷갈릴 때는 부사 자리에 ‘왜 그런지’를 대입해 보세요. ‘왜’와 ‘왠’…
간호사 인식개선 UCC, 포스터, 슬로건 공모전 응모분야: 네이밍/슬로건, 디자인, 광고/마케팅, UCC/영상 접수기간: 2018.9.21.~2018.10.25.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응모분야: UCC/영상,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8.10.1.~2018.10.31. 한국환…
계명대출판부 신간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 조주현, 2018 이 책은 수십 년간 여성운동을 작동시킨 정체성 정치가 근본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주장하고, 정체성 정치에서 벗어나 실천이론과 정치적 구현인 아고니즘 정치로 확장할 것을 촉구한다. 실천이론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한 하딩, 해러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