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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KMBS 방송제

‘[P]할 수 있다면 즐겨라!’


지난 3일, 우리학교 교육방송국이 주최하고 GCS푸른방송이 후원하는 ‘제27회 KMBS 방송제’가 ‘[P] 할 수 있다면 즐겨라!’라는 주제로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KMBS 방송제의 주제인 [P]는 passion(열정), patience(인내), practice(실행)을 뜻하는 말로 피할 수 없어서 즐기는 것이 아닌 ‘열정과 인내 그리고 실행하는 진정한 즐김’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방송 진행은 Program01과 Program02로 나눠졌으며, Program01은 김다영(신문방송학·3) 방송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홍아영(생물학·3) 실무국장의 인사, 방송제 홍보CM과 신일희 총장의 축사, 그리고 강판권(사학·조교수) 방송국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Program02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브릿지1-사랑스러운 내 친구’, 프로그램1-VJ, 보도브릿지-악플, 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2-보도기획, 기조CM-끝없는 발전, 함께하는 방송. KMBS, 브릿지3-땅콩파탈!, 프로그램3-다큐멘터리, 브릿지4-인생은 드라마다, 프로그램4-영상드라마, 방송제의 에필로그와 비하인드 스토리로 구성됐다.

홍아영 실무국장은 “방송제를 통해서 준국원들이 직접 기획과 취재를 경험하고 밤을 새며 편집을 한 덕분에 준국원들의 역량 또한 상승한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방송제는 시청각실의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리허설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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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