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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평균 5~8대 1

계명대 6.9대 1, 경북대 8.08대 1, 영남대 6.1대 1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권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높아져 대부분 5~8대 1 수준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3천34명 모집에 2만889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이 40% 늘었는데도 경쟁률이 전년도 2.41대 1보다 높은 4.09대 1을 나타냈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2천898명 모집에 2만3천403명이 지원, 평균 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0학년도의 경쟁률 6.93대 1보다 높은 것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4명을 모집하는 데 238명이 지원한 논술능력우수자전형의 국어교육과로 경쟁률이 59.5대 1이다. 이어 영어교육과가 4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5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논술능력우수자전형이 19.6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우수자전형이 13.68대 1, 이웃사랑전형이 8.5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영남대는 2천301명을 수시모집하는 데 1만3천971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경쟁률 4.63대 1보다 역시 높았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의 의예과로 3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35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신설되는 군사학과가 2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대구대는 3천43명 모집에 1만6천297명이 지원해 5.36대 1의 경쟁률을, 대구가톨릭대는 1천710명 모집에 1만243명이 지원해 6.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대구한의대는 평균 5.1대 1, 경일대는 3.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14 20: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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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