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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대 총(부)학생회장 강민제·박찬근 씨

“학우님의 기대에 부응 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시행된 제48대 총(부)학생회장(이하 총학) 선거 개표 결과 강민제(화학시스템공학·3) 씨와 박찬근(관광경영학·3)씨가 총학생회장과 총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개표는 17일 23시 05분부터 참관인 6명과 중앙선거관리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학생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됐으며, 다음날 18일 00시 05분에 개표를 마감 하였다.

개표 결과 강민제, 박찬근 총학 후보는 총 투표수 9천 4백 62표 중 찬성 7천 5백 93표, 반대 1천 3백 89표, 무효 4백 80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의 투표자 수는 작년 총 투표수 8천 1백 68표 보다 1천 2백 94표 (13.6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부)학생회장의 선거 공략은 등록금 동결을 비롯해 취업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학생들의 편의시설 확충, 새로운 대학문화 만들기 등이 있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강민제 씨는 “이제 한 걸음을 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제가 낸 공략을 지켜 학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부학생회장에 당선된 박찬근 씨는 “학우님들이 믿어주셨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끝나지 않고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행동하는 총부학생회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당선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총여학생회는 입후보 등록자가 없어 2차 입후보 모집을 가져 추후에 선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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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