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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OBACO 영 라이언스 챌린지’공모전 대상 차지한 마나마나팀

“수상이나 스펙을 위한 것보다 도전의 장이라 생각하길”


수상소감
무엇보다도 팀원들이 노력해서 얻은 결실이기 때문에 너무 기뻐요. 광고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광고에 대한 관심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운 좋게 대상이라는 성과까지 얻게 돼 영광스럽네요.

■ 기획서 부문 대상, 어떤 기획인가?
‘사회 화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란 주제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들 이어지고 연결된, 몇 사람을 거치면 아는 사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고자 기획을 잡았죠.

■ 이렇게 기획을 잡은 이유
아이디어는 ‘MAKE’가 아니라 ‘FINDING’이라고 생각해요. 싸이월드의 이촌, 삼촌을 알려주는 기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평소 서로 몰랐던 사람들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되곤 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모르는 사람이 없겠구나’하는 생각도 해봤죠.

■ 내가 생각하는 ‘광고’
‘운명’이자 ‘숙명’이에요. 오래 전부터 TV를 보면 광고가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어요. 영화나 방송보다는 전략적이고, 마케팅보다는 감각적으로 느껴졌죠. 한마디로 저에겐 중추적이자 매력적인 세계예요.

■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상이나 스펙을 위한 것보다 도전의 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수상을 위해서 공모전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되거든요. 자신을 시험하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단순히 상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지금은 인턴사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번 수상으로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에요. 저는 오늘도 꿈을 향해 달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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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