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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Touch’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이제혁(컴퓨터공학·4) 씨를 만나

내 손안에 계명대학교를 담는다!’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 수 1천만 명 시대와 함께 하루 수백 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물결 속에서 우리학교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인 우리학교 이제혁(컴퓨터공학·4)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계명대 Touch’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인가요?
‘계명대 Touch’는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써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으로는 학교 공지사항, 열람실 좌석 실시간 확인, 시간표, 도서 검색, 동아리 정보, 교내·외 식당 정보, 소셜 네트워크(SNS) 제공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 ‘계명대 Touch’를 만든 계기가 있다면?
현재 전공중인 학과의 영향도 크지만 타대학교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본 후 우리학교도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타대학교보다 더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단 오기에서 시작했으며, 그래픽과 제작, 설계, 기획 등 모든 관련 업무를 혼자서 하려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좀 더 질 높은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으신 분들을 모아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 언제부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흥미가 생겼으며, 매력은?
전공과목 중에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목들이 있어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대학교의 어플리케이션과 비교되다보니 경쟁심도 생겨 더욱 애착을 가지고 개발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은 기업이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입장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가 나날이 늘고 있기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하고픈 말씀은?
제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주시는 분들께 일단 감사드립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것은 저이지만 그것을 사용해주시는 분들은 학우들입니다. 혼자가 아닌 학우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어플리케이션이 되길 바라며, 좀 더 많은 학우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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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