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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차지한 ‘속도위반’팀

“내년 SAE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10위권에 들고 싶어”


우리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 팀이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11)’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팀대표 현준수(기계·자동차공학·3)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당선소감
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팀원들의 훌륭한 실력과 더불어 운도 많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업과 병행하면서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준 것이 종합우승이라는 결과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대학생 자동차 축제인 KSAE Baja를 2007년부터 개최해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품작에 대한 소개
이번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우수한 대학교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무엇보다도 현실적인 차량 제작에 중점을 두어 타 대학들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
자동차를 만드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대회출전을 위해 대부분 학교의 지원으로 이뤄지는데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또 앞서 제작한 대회 참가차량의 문제로 다시 차량을 제작하느라 2주 동안 한 밤샘 작업한 것이 기억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내년에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여 10위권 안에 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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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