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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국제관계학·2) 씨, ‘제1회 OPIc 대학생 영어토론대회’ 금상 수상

“KAC토론동아리에서 한 토론연습이 큰 도움돼”


최근 OPIc주관사 크레듀와 외국어전문교육기관 ACTFL의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OPIc 대학생 영어토론대회(이하 영어토론대회)’에서 우리학교 김혜윤(국제관계학·2)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에 김혜윤 씨를 만나 영어토론대회 수상소감과 어떤 주제로 토론을 펼쳤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수상소감
본선 진출자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었는데 금상이란 큰 상을 받게돼 뿌듯하고 이번 계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응원해주신 친구들과 교수님 그리고 대회준비기간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헨리 교수님, KAC 김진하 부학장님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영어토론대회에 대한 소개
OPIc 영어성적과 자신의 꿈에 대한 2분 영어스피치 동영상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본선진출자 20명을 선발합니다. 단순 영어말하기 대회가 아닌 영어토론대회이기 때문에 말하기 능력 그리고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인 근거 제시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 자신이 맡은 토론주제와 주요내용은?
‘대학의 기업화와 상업화’ 반대입장이었습니다. 대학이 기업화가 되면 대학의 교육이 기업이 원하는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 ‘대학’이란 본질의 의미를 어긋나게 된다는 말과 기업이 원하는 교육, 획일화된 교육만 이뤄진다면 다양성에 위배되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아닌 기업의 입맛에 맞는 일꾼을 대량생산하는 기업 연수원으로 전락시킬 것과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
KAC토론동아리에서 구성원들과 토론 실전연습에 집중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영어토론 관련 서적을 읽어보기도 하고, 헨리 교수님께서 주신 예상 토론주제를 갖고 혼자 논거제시를 하면서 반복 연습을 했습니다.

■ 부상은 어떻게 쓸 계획인지?
내년부터 2년간 미국 네브레스카 주에 있는 UNL에서 공부할 계획입니다. 장학금 1백만원은 미국 유학비용으로 활용할 것이며, 4주 해외연수 학비지원 혜택은 제 여동생에게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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