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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지원센터, ‘제36차 런천티칭컨퍼런스’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교육방법 연구


지난 27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제36차 런천티칭컨퍼런스’가 2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어관증축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런천티칭컨퍼런스는 김범준(전자공학·부교수)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교육방법 연구’란 주제로 진행됐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계열의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졸업 시 졸업논문 대신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으로 4학년 1학기 혹은 2학기 혹은 두 학기에 걸쳐 개설되는 교과목이다.

우리학교는 2010년부터 인재양성센터 참여하는 학과에 대해서 ‘IT의료기기캡스톤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개설했다.

김범준 교수는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국내외 캡스톤디자인 교육 사례 및 전자공학과의 교과목 운영 사례 등을 강연 내용으로 다뤘다.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분야 산업체에 취업률을 향상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런천티칭컨퍼런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자신의 교수법을 공유함으로써 교수역량을 강화하여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2006년부터 시작되어 36회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