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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프로던션과 파사(PASSA) 팀 MBC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20대 자신이 진정한 원하는 일을 해야”


우리학교 뮤직프로덕션과 보컬 채보훈, 베이스 박현재, 신디사이저 이소원, 기타 김승엽, 드럼 김성찬 학생들로 이루어진 파사(PASSA) 팀이 최근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드럼 김성찬 학생을 만나 수상하게 된 곡과 참가 계기에 대해 들어봤다.

▶ 여타 오디션프로그램이 아닌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대학가요제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본인이 직접 만든 자작곡으로 출전을 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PASSA팀이 시기상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기 위해 만난 팀이고 다들 대학가요제에 출전해보고 싶은 의사가 강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은상의 영예를 안겨준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 곡이란?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라는 곡은 일단 보컬 겸 기타를 맡은 채보훈 팀원이 곡을 작곡, 작사했습니다. 카페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 여자가 카페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곡이고 매혹적인 멜로디와 강한 비트,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가 이 곡의 특징입니다.

▶ 예선, 본선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힘들었던 점은 일단 저희가 지방에 살다 보니까 매주 서울, 수원까지 가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왕복하면서 몸도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들어서 조금 힘들었고, 대학가요제 하면서 매주 미션이 있어서 곡을 편곡할 때도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가요제나 오디션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20대가 아니면 언제 자기가 해 보고 싶은 것을 해보겠어요, 얼마든지 친구들끼리 술도 먹을 수 있고 놀러 많이 갈 수 있는 나이 인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에 너무 자신의 인생 포인트를 집중 하지 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도전해보고 안되면 어느 부분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점검하고 결과가 어찌되었든 30대가 되기 전에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자신을 더 가다듬는 시간이 되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는 20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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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