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9.1℃
  • 비 또는 눈서울 0.7℃
  • 대전 2.4℃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7.7℃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8.7℃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北, 핵실험 앞서 단거리 미사일 수발 10일 발사(종합)

이동식 KN-02 추정 미사일 동해로 발사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틀 전인 지난 10일 동해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12일 "북한이 지난 10일 오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며 "함경남도 소재 미사일 기지에서 공해상으로 발사돼 70∼8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KN-O2로 추정됐다.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인 KN-O2의 최대사거리 120㎞다.

이 소식통은 "미사일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시험발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KN-02 지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려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개량하기 위해 시험발사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사항이라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