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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국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음악적 우수한 인재 발굴, 각 부문 35명 수상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음악공연예술대학 주관으로 제52회 전국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현악, 성악, 작곡, 피아노, 오르간 등 5개 분야에 총 3백8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현악부문에 정다운(경북예고·3)씨, 피아노부문에 신승훈(포항예고·1)씨를 포함해 총 35명의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피아노부문에서 수상한 신승훈씨는 “무대에서 많이 긴장하는 편이라 입시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많은 힘을 얻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악공연예술대학 하석배(성악·부교수)학장은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콩쿠르를 통해 영재를 발굴하여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