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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원근 사무총장 특강

고등교육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학의 대응


지난 13일 입학사정관팀에서 주최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원근 사무총장 특강’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용일(철학·교수) 학생부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위촉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원근 사무총장은 ‘고등 교육의 환경 변화와 대학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고등교육에 대한 정치 인식과 방향, 지방대학 육성과 새로운 인재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게 강연했다.

개회사에서 김용일 부총장은 “지역의 새로운 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처한 교육환경의 대안에 극복할 수 있는 준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이원근 사무총장은 “지방대학의 위기에는 특별한 노력과 전략적 대응, 지역사업과 연계한 특성화와 효율적인 대·내외 홍보,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구성원과의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입학처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현재 우리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의 입시추진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대처 방안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특강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원근 사무총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거쳐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새누리당 교육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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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