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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테니스팀, 제25회 대학테니스 연맹전 회장배 우승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1일 횡성 문화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67회 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25회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우리학교가 한림대를 상대로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우리학교는 대학연맹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4연패를 거두었다. 이에 대회에 참가한 주혜성(체육학·3)씨를 만나 이번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
전국체전과 비슷한 시기에 있다 보니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어요. 하루하루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더니 예상외로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해요. 그리고 팀원들과 단합이 잘 되었고 목표했던 결과를 얻게 되어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감독님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과 관계자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테니스의 매력이란?
테니스는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므로 경쟁하는 상대가 필요해요. 비록 경쟁자의 입장에서라도 같이 경기를 하다보면 서로 간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관계 또한 돈독해집니다. 그리고 코트장 안에서 경기를 위해 열심히 뛰다보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텐데 20대 청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모두 다 참아가며 이때까지 열심히 해준 후배들에게 고마워요. 앞으로도 단합이 잘 되어 목표를 이뤄나가면 좋겠어요.

● 앞으로의 계획은?
10월 18일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에요. 개인적으로 이번 동계훈련과 전국체전을 잘 해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그리고 최종적인 제 목표는 졸업 후 실업팀에 들어가서 선수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 테니스 선수로서 대중에게 바라는 점?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더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져서 경기장에 많은 사람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테니스를 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열심히 뛰는 제 모습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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