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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놀이터 - FrontBack

●어플리케이션 : FrontBack
●카테고리 : 사진, 비디오
●언어 : 영어
●가격 : 무료 ●OS : iOS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 카메라를 뽑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매 시각마다 누군가는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멋진 광경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마트폰 유저들이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보니 사진을 잘 찍게 도와주는 앱, 이를 공유하는 앱, 편집하는 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그 중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같은 대박 앱들도 무척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통해서 느낌을 전달하는 사진 꼴라주. 이렇게 잘 찍고, 수정하여 예쁘게 사진을 만들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아무래도 사진 촬영할 때의 감정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그나 설명을 직접 달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죠. 그건 아마도 텍스트가 주는 이성적인 면이 감성을 표현하기에는 충분치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그것은 바로 얼굴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표정을 통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미묘한 즐거움, 슬픔, 기쁨 등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글을 통해서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사진 촬영 당시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치 내 얼굴을 이모티콘처럼 활용하여 사진과 함께 기록을 한다면 말이죠. 이러한 발상을 발전시켜 나온 앱이 바로 frontback 앱입니다. frontback은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서 나의 모습과 상황을 촬영하고 이 두 개의 사진을 결합하여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앱은 공개한지 반년 동안 30만 유저를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화배우이자 에어비앤비 투자자인 에쉬턴 커쳐와 스쿼어 창업자인 잭 도시가 칭찬하여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frontback 사용법
frontback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메인화면에서 자신이 Following 한 친구들의 사진을 감상합니다. 이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면 가운데 있는 하트 버튼을 눌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오른쪽 상단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선택 후 후면 카메라를 통해 내가 보고 있는 풍경을 촬영합니다. 셋째, 풍경 촬영이 끝나면 전면카메라를 통해서 그 풍경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을 한껏 살린 자신의 표정을 촬영합니다. *이때 사진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찍힌 사진을 다시 한 번 터치하면 재촬영이 되므로 아무 걱정 없이 팍팍 찍으셔도 좋습니다. 넷째, 풍경과 내 얼굴 사진을 통해서 만들어진 꼴라주를 frontback,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있는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합니다.

SNS의 기본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중독성 있는 사진 SNS, frontback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고 사람들 사이에서 교류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누구와 대화를 하고 생각이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필요성이 SNS 발전의 큰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SNS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나와 친구의 의견이나 기분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rontback 앱은 결코 기발하거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서 만든 앱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의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SNS의 기본 덕목을 충실하게 반영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의 많은 아이폰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진의 꼴라주라는 방식으로 중독성 있는 사진 공유 기능을 갖춘 frontback을 통해서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순간을 친구들과 생생히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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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