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어플놀이터 - Paper-stories from Facebook

●어플리케이션 : Paper-stories from Facebook
●카테고리 : Social Networking
●언어 : 영어
●가격 : 무료 ●OS : ios

내가 모르던 페이스북 소식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앱. Paper.
지난 1월 페이스북은 그들의 새로운 아이폰 앱을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많은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Paper 앱이었는데요. 페이스북은 전 세계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생산해낸 정보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주려고 합니다.
과연 Paper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Paper 앱을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인터페이스
Paper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모바일 앱들이 지속적인 생산과 더불어 터치나 제스처를 이용한 작동방식으로 발전해온 것도 명백한데요. 이번 Paper는 기존의 작동방식을 탈피하여 밀고, 올리고, 내리는 인터페이스를 전면적으로 차용하였습니다.

작동방식을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자세히 보고 싶을 때는 사진이나 글을 위로 올리고, 이전 단계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또한 옆으로 밀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스처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넓어지고 있는 모바일 화면의 대응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버튼 터치 방식으로는 한 손으로 앱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2. 페이스북의 풍부한 정보
페이스북의 재산이 어마어마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콘텐츠입니다. 10억 명의 사람과 기업, 브랜드들이 올린 정보를 활용한다면 그들은 이미 기존의 포털보다 더욱 훌륭한 가치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텐데요. 그들은 콘텐츠 활용 1단계로 권위 있는 페이지들의 정보들을 19가지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의 소식을 알 수 있는 ‘Facebook’, 중요 기사만 선정해주는 ‘Headline’, IT 뉴스를 전달하는 ‘Tech’, 예술정보를 알려주는 ‘Creators’ 등 구독자들의 흥미에 맞는 정보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CNN이나 뉴욕타임즈, 허밍턴 포스트 등 쟁쟁한 언론사들의 기사로 카테고리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조만간 한국 언론사들의 기사도 Paper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