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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이 목표


교육부가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우리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학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45억~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LINC 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한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우리학교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부 중심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에 선정돼 2012년 1단계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LINC 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리학교는 가장 높은 성적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TMR센터 공동활용장비의 수익 창출 및 자립화 달성’은 현장밀착형 대학 중 ‘2014년 LINC 사업 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이틀 동안 공부하고, 3일간은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학교공부와 기업 실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2+3 co-op형 현장실습을 비롯해 융합 캡스톤 디자인, 글로벌 산학협력 등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심화·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방대욱(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선도사업단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LINC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