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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2학기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려

명교생활관 제26대 사생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렸다.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에서는 기숙사 개방을 비롯해 명교주막, 레이저공연, 룸메이트 소개, 초청공연,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 행사를 총괄한 안성준(회계학·4)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장은 “사생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사생, 비사생 모두 열정적으로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지윤(화학·1) 씨는 “평소 기숙사 내부 모습을 궁금해하던 친구들에게 기숙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오픈하우스 행사에 매년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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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