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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전국 18개 대학 재학생 95명이 참가한 지식 축제


지난 10월 8일 우리학교 독일어문학과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이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대학교의 재학생 95명이 참가했으며, 독일의 문화, 예술, 스포츠, 역사 등을 다룬 50문항을 두고 골든벨 형식으로 지식을 겨루었다.

장희권(독일어문학) 교수는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은 우리학교 구성원들과 주한독일문화원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공신력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대회를 통해 독일어와 독일 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준희(독일어문학·3) 씨는 “이번 수상은 저만의 노력이 아닌 교수님들과 괴테 인스티투트의 노력이 함께 모여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