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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토크 - 저를 귀찮아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사귄지 100일이 다되어 가는 여학생입니다. 초반에는 저에게 정말 잘해줬었는데 남자친구가 날이 갈수록 저를 귀찮아하는 것 같아요. 전화를 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연락도 초반보다 뜸해지고 있어요. 데이트 도중에도 게임이나 친구들이랑 하는 톡에 빠져 저랑 노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이랑 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몇 번 말은 해봤지만 그 때 마다 제가 이해를 못한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더 괜찮은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인간의 관심은 더 높은 가치를 향해 뻗어나가길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가 가능한 것이다. 현재 남자친구의 관심이 식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막상 사귀어 보니까 그만큼의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소홀해진 것이다.

데이트 도중에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받는 행동이 이 사실을 증명해준다. 즉 굳이 잘해주지 않아도, 딱 그 정도만 해도 유지될 수 있는 여자친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왜 남자친구 입장에서 귀찮은 존재가 되었을까?

스스로를 한 번 통찰해보자. 나는 그와 만나서 어떤 말을 하는가? 그를 만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 어떤 태도로 하루하루를 보내는가? 더 괜찮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자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는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남자친구가 뭘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기뻐하는지 알고 있는가? 이 같은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때, 자신은 보다 더 값진 존재가 된다. 그럼 자신의 느낌도 바뀌고, 남자친구의 관심도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대개는 자신을 바로 보려 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에 의존하거나 변심을 원망할 뿐이다. 만약 스스로 괜찮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미모가 뛰어난 여자라도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