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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특집 - 사회과학 분야 ‘스루풋 맥스 전략’

새 경영 판도에 맞는 지식을 말하다


지난 5월 12일 발표된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김남영(경영학) 교수가 저술한 ‘스루풋 맥스 전략: TOC/LEAN /6SIGMA’이 선정됐다. 이번 저서는 경영의 목표인 스루풋(돈을 버는 속도)의 최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TOC 이론 등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김남영 교수를 만나 저서에 대한 이야기와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된 소감을 들어보았다.

나날이 바뀌는 경영 판도를 분석하다
김남영 교수는 생산 및 서비스 운영관리 분야에서 기존에 가르치던 내용은 현 시점에서 미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이번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미흡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보람찹니다.”

스루풋 맥스란 무엇인가
이번 저서를 통해 김남영 교수는 경영의 목표인 ‘돈을 버는 속도의 최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풀어냈다. “스루풋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흐름을 원활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방해 요소인 ‘병목과 낭비, 변동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저서는 방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TOC 이론, LEAN 이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이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한 융합 방안을 제안하고자 했습니다.”

틀을 깨는 사고로 좋은 경영을 만들어가길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 실무 중심의 교육 및 현실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미흡한 것이 늘 아쉽습니다.” 김남영 교수는 이러한 점은 교육 여건이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활발한 저술과 강의에 대한 노력으로 이를 개선해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학생들에게도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넓은 시야와 오픈 마인드를 가져보길 바랍니다.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고 경영을 공부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경영을 배우는 자세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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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