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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터키대사관 우리학교에 도서 기증

터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 자료로 활용 예정


지난 9월 20일, 동천관 301호에서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주한 터키대사관 도서 기증식’이 열려 우리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한 터키대사관으로부터 약 1백2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도서는 ‘The Sultans of Poetry’ 등의 문학 서적으로, 터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식은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와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터키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대사관에서 기증받은 도서는 중앙아시아 연구에 귀히 쓰일 것이다.”라고 터키대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한 터키대사는 “계명대학교에서 중앙아시아 관련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진다고 알고 있다.”라며 “이번에 기증하는 도서가 귀 대학의 중앙아시아 연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한 터키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1백20여권의 도서는 동천관에 위치한 ‘한국-터키 우정의 방’에 비치되어 중앙아시아 분야에서 우리학교가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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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