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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호 새로나온 책]

소셜 미디어와 한국의 미디어 정치/ 탁진영, 2016

최근 각국의 선거운동에서 소셜 미디어가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향후 소셜 미디어 자체가 가지는 정치적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선거 캠페인의 정치적 파급효과에 대해서, 오로지 낙관적인 전망만을 가지면 안 된다. 유권자 개개인의 특성에 부합하는 SNS 선거운동의 방향을 모색하여 한국의 정치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소셜 미디어와 한국의 미디어 정치’는 SNS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선거 캠페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주어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앞으로의 한국 정치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올해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직업표류/ 도천련, 2016

한국 경제를 두고 흔히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판박이처럼 닮아간다고 한다. 특히 청년실업문제는 일본이 겪은 부분과 유사하며, 최근 일컫는 한국의 n포 세대는 달관했다는 뜻인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 비슷하다.

저자는 ‘직이 배라면 업은 바다다.’라며 항로를 잃은 배는 표류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직업표류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꿈이나 열정을 독려하는 책이 아니다. 좋은 직장을 구한 후에도 여러 과정을 겪으며 이직을 한 일본의 젊은 직장인들의 경험을 담고 있다. 취업빙하기로 불리는 지금의 상황과 앞으로 바뀔 취업문화를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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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