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1.6℃
  • 흐림대전 3.0℃
  • 흐림대구 3.5℃
  • 흐림울산 3.2℃
  • 박무광주 4.1℃
  • 부산 4.1℃
  • 흐림고창 2.0℃
  • 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2.6℃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5℃
기상청 제공

재능기부공연 6년째 개최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 아동 30명 참여


지난 5일, 우리학교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서비스의 수혜아동 30여명이 사회복지시설 상록수실버타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재능기부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참여아동들의 피아노, 태권도, 댄스 등의 무대로 진행되었으며, 우리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동들의 재능기부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재능기부공연은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