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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주최 ‘계명 함께 하GO자! 걷기대회!’ 열려

성서캠퍼스-강정고령보 일대 10km 코스 완주


지난 4월 27일, 성서캠퍼스 및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계명 함께 하GO자! 걷기대회!’가 열렸다.

총학생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계명대학교 KT&G 상상 UNIV’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재학생 및 교직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경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을 벗어나 정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신영재(경영정보학·4) 총학생회장의 출발 신호와 함께 강창교, 디아크를 거쳐 강정고령보를 반환점으로 하는 10km 코스를 4시간에 걸쳐 걸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전년 동일 대비 약 7℃ 가량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코스 완주에 무사히 성공했으며, 완주 이후에는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경품 추첨 행사에 참여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유재민(일본학·1) 씨는 “친구들과 함께 경치를 구경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는 한편 “완주 후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앉아있게 되어 힘들었다.”며 “이 점은 꼭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는 지난 2014년까지 마라톤 형식으로 개최해 온 행사를 학내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걷기행사로 전환한 것으로, 매년 4월 및 5월경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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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