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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중국・러시아 등 11개국 88명 대학생 참가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우리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대구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해외 협력대학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대구광역시 주최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우리학교가 주관하여 우리학교 자매대학을 포함한 대구시 자매도시 11개국(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스탄, 태국, 터키)에서 온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캠프 기간에는 한국문화와 대구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태권도 배우기, K-Pop댄스 강습, 근대화골목 투어, 뮤지컬 투란도트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뀐 푸엉(Trinh Quynh Phuong, 베트남 호치민대, 22세) 씨는 “비록 서로 다른 나라에 살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