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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 우리학교에서 열려

채용상담, 취업특강 등 다양한 취업정보 한곳에

 

지난 9월 20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우리학교가 주관하는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소개, 1대 1 채용상담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청년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에는 기업홍보와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주)DGB데이터시스템, (주)대구은행,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주)그랜드관광호텔, (주)삼보모터스 등의 지역기업들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등의 공공기관 및 공기업 총 34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동문 취업자들의 블라인드 채용 특강 및 미니콘서트와 직업인성검사 또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은하(철학윤리학·3) 씨는 “대구지역에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실제 기업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대학 리크루트’는 10월 2일 대구대학교에서도 열렸으며, 10월 11일 대구한의대학교, 10월 24일 경북대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