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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생활관 정의동 노후화된 공용시설 새 단장

화장실, 세면실 등 환경개선공사 동계방학동안 진행 예정

 

우리학교 명교생활관 정의동의 공용시설이 다가오는 동계방학 때 새롭게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명교생활관은 1989년 3월 3개동 2백77실 6백10명 규모로 개관한 이후 현재 2천5백여명의 사생과 40명의 비사고시원생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랑동, 진리동, 정의동, 소망동, 믿음동, 봉사동, 협력동 총 7개동 1천95실 규모의 학생기숙사와 50실 규모의 국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정의동은 1989년에 준공되었으며, 97개의 실과 1백96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정의동은 공용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그 동안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따라서 노후된 공용시설물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도 동계방학에 공사를 실시해 2019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기 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명교생활관 측은 학생들의 위생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의동의 공용시설 중 화장실 5개소와 세면실 및 세탁실 9개소, 샤워실 5개소의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닥과 벽, 천장 등과 같은 노후 마감 공사와 입상관을 포함한 급・배수 배관을 교체하고 기타 시설개선에 수반되는 공사도 더불어 진행된다. 
 

명교생활관 측은 정의동 공용시설 리모델링에 이어 진리동도 다가오는 2019학년도 하계방학에 화장실 5개소와 세면실 및 세탁실 9개소, 샤워실 5개소 등의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으로 진리동, 사랑동도 이같은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고, 후에는 믿음동과 소망동의 공용시설의 공사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장정인(명교생활관 행정팀) 선생은 “명교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사를 진행한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 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교생활관은 새 기숙사인 향토생활관 건립을 위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1월 11일부터 시작한 공사는 다가오는 2020년 1월 10일에 준공예정이다. 공사 중인 향토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총 3백28실로 6백52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향토생활관 건립과 더불어 4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1층, 지하 2층 규모의 다목적홀도 함께 설립된다. 향토생활관이 개관되면 우리학교 기숙사는 총 3천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관련 공사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배창범 명교생활관 행정팀장은 “명교생활관은 잠을 자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청정절융의 계명정신을 가지고 좋은 친구들이 모여 함께 지내는 공간이다.”며 “명교생활관 행정실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청정절융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공동생활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에티켓을 가지고 계명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관을 함께 만들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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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