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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도서관, 제주대ㆍ조선대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업무효율성 증대 및 친목도모 기대


지난 10일 성서캠 동산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우리대학과 제주대, 조선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3개 대학 공동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0년, 2005년에 각각 조선대, 제주대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3개 대학 공동학술세미나’는 학술교류협정대학간의 정보교류 및 새로운 학술 정보서비스의 소개를 통해 직원상호간 업무효율성 증대와 친목도모에 도움이 되고자 열렸다.

‘3개 대학 공동 학술세미나’에서, 우리대학 김남석(전 문헌정보학·명예교수)법인이사가 ‘우리대학도서관 회고’에 관한 주제로 동산도서관의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성장과정, 동산도서관이 그동안 도서관계를 이끌 수 있었던 비결, 앞으로 나아갈 방향제시 등에 관해 특별강연을 맡았다. 그리고 조선대 주제정보봉사팀 고종호 씨는 ‘도서관 서비스 강화 전략’이란 주제로 조선대 중앙도서관의 개괄적인 소개, 장애인 정보지원, 대체 근로봉사제 등의 서비스 강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제주대 수서정리과 서윤진 주무는 ‘도서관 개황’이란 주제로 제주대 중앙도서관의 개괄적 소개와 향토자료실 운영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학술정보지원팀 김진균 씨는 “앞으로는 이러한 세미나와 행사들을 많이 개최하고 서로 유익한 정보를 상호 교류해 대학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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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