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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

1. 커리어 로드맵 짜기
대학 1학년, 학생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자란 것 같고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모자란다. 하고 싶은 일은 많겠지만 그 중에 평생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를 한번 떠올려 보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해나갈 일을 정해보는 커리어 로드맵의 길잡이가 될 당신의 평생 진로 말이다.

2. 수강신청 전략
꼭 해보고 싶었다. 공강 시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업을 몰고 금요일은 자유시간을 누리거나.... 그러나 그것도 내가 원하는 수업을 손에 넣은 뒤의 이야기. 모두들 어떤 기준으로 수업을 선택할까?

3. 어학실력 언제 어떻게?
과거 필기시험 중심의 채용 절차에서 최근 면접 위주의 채용절차로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한때는 토익 등 어학실력이 강세를 보이다가 점점 커트라인이 낮아지거나 심지어는 어학 성적란을 없애버린 기업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기업의 커트라인은 낮아졌지만 지원자들의 평균점수는 올라갔다.

4. 아르바이트는 돈+경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돈도 벌고 다양한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얼마든지 있다. 실리를 따지는 대학생이라면 나중에 면접실에서 제법 할 이야기가 많은 아르바이트를 고르는 센스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5. 동아리도 취업의 재산
동아리는 대학생들의 관심사가 어디로 모이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척도이다. 그러므로 요즘 최고 인기의 동아리는 단연 취업동아리다. 취업동아리를 형태별로 보면 특정기업이나 특정분야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도 있고, 벤처 창업아이템을 개발하는 동아리, 대기업 채용경쟁을 뚫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시사토론하는 동아리 등 다양하다.

6. 새로운 도전 다양한 도전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인턴, 공모전, 봉사활동 등의 가점과 그 효력에 대해 논의가 된 지 오래이다. 인사담당자들의 의견도 여러 갈래로 나뉘는 가운데 분명한 것은 ‘합격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자질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어준다’는 것. 취업에 정도가 없다는 것을 아는 취업준비생들은 원한다. 단지 10%의 가산점이라도 움켜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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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