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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수상자 연이어 … 전공별 결실 풍성

창업경연대회, CM아카데미,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 거둬

방학 중 우리대학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학기에도 수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먼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라이너스가 지난 8월 16일부터 이틀간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창업경연대회 지역 예선에 참가해 2위에 입상하면서 전국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전국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상장과 상금 외에 해외창업연수 기회,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 자격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라이너스 대표 박재영(경영학·3)씨는 “전국 대회에서는 창업 아이템만이 아니라 아이템을 어떤 방법으로 판매하는지 그 사업진행 능력까지 심사에 포함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 1회 CM 아카데미’에서 이지원(건축공학·4), 김민지(건축공학·4)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장한(건축학·2), 이준희(건축학·2), 박선희(건축학·3), 이혜영(건축학·2), 김현지(건축공학·2) 씨로 이루어진 ‘2202’팀과 백광현(건축공학·4), 류혜민(건축공학·3), 이혜미(건축공학·2), 채가영(건축공학·2) 씨로 이루어진 ‘A&U’팀이 지난 9월 11일 진행된 ‘제 5회 김해시 도시가로경관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202’팀은 ‘김해는 땅이 아닌 바다였다’, ‘A&U’팀은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상장과 은상 2백만원, 동상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미디어영상학부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20일 ‘제 13회 경기도와 YTN이 함께하는 전국대학생 영상공모전’에서 김회종(디지털영상·2), 박혜숙(디지털영상·4), 김희연(신문방송학·3) 씨로 구성된 ‘SMT+’팀이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돈이 되는 UCC, 독이 되는 UCC’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시사 다큐멘터리 작품을 제출한 ‘SMT+’팀은 오는 12일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3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김회종 씨는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UCC 저작권 등에 대해 다루고, 관계자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작품을 소개하고 “고등학생 때부터 작은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준비해왔는데 조금씩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회종 씨는 지난 8월에 열린‘2007 국정홍보처 대학생 정부광고 공모전 UCC 영상부문’에서 ‘Korea&Korean’이란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월 20일 개최된 ‘2007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에서 전국에서 9백여 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성진학(광고홍보학·4), 제갈현열(광고홍보학·3), 심송이(중국학·3) 김주현(광고홍보학·3) 씨로 구성된 ‘正다운 친구들’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성진학 씨는 “조원들과 함께 밤샘작업을 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더 큰 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주현 씨는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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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