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7.1℃
  • 구름조금서울 -1.6℃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1.3℃
  • 맑음울산 0.7℃
  • 맑음광주 3.2℃
  • 구름많음부산 4.3℃
  • 구름조금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8.4℃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3.3℃
  • 흐림거제 2.7℃
기상청 제공

제 6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

이정민(일본어문학․2)씨 외 53명 수상


제 6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이 지난 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54명이 수상한 이번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에는 모두 260편이 접수돼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이정민(일본어문학·2)씨가, 우수상은 김효인(경찰학부·1)씨, 홍지선(경찰학부·1)씨, 이유리(법학부·1)씨가 수상했으며, 강문희(자율전공부·1)씨 외 49명이 가작을 받았다.

교양세미나 이영찬(사회학·교수)책임교수는 응모작들에 대해 “전년대비 응모 편수뿐 아니라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사회과학도서를 읽고 쓴 응모작이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 폭이 다양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