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3℃
  • 흐림강릉 3.6℃
  • 구름많음서울 8.5℃
  • 구름많음대전 8.8℃
  • 흐림대구 8.9℃
  • 구름많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10.9℃
  • 구름많음부산 10.1℃
  • 구름조금고창 8.9℃
  • 구름조금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7.4℃
  • 흐림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1.8℃
  • 흐림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계명아트센터 및 음악·공연예술대학 준공 봉헌예배

"음악대학 학생들의 환경 개선으로 수준 향상"


지난 2월 28일 계명아트센터 및 음악·공연예술대학 준공봉헌 예배가 음악·공연예술대학 중강당에서 열렸다.

음악·공연예술대학 준공봉헌예배는 허도화 교목실장의 집례에 따라 묵도, 찬송, 기도, 성경봉독 및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이진우 총장의 감사패 및 격려금 전달과 신일희 이
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진우 총장은 “우리대학은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이전을 계획했고 우리대학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이 피와 땀을 흘려 건물을 만들었다”며 “좋은 시설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진 해야한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개선을 위해 대명캠에서 성서캠으로 이전한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난 2005년 2월 3일 건물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1월 27일 건물을 완공했다.

총 5백53억4백12만8천6백원의 공사비를 들인 음악·공연예술대학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을 포함한 건물면적이 총 1천1백26여 평에 달하며 교수연구실 55개, 연습실 1백25개 및 각종 실습실과 강의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4백32대의 차를 지하주차장과 옥외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유호욱(관현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음악대학 학생들의 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다양한 학문이 공존하는 성서캠퍼스에서 음악대학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계명아트홀 이용에 대해 “음악대학 학생들에게 계명아트홀에서의 공연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이 큰 무대에 서는 경험을 쌓아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