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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 주최 대구지방토론회

조정·중재 신청 기사에 나타난 오보의 유형과 특성 : 대구중재부 신청 기사를 중심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주최의 대구지방토론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시민단체, 언론종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정·중재신청 기사에 나타난 오보의 유형과 특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걸진 대구중재부 중재위원(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2005~2007년 3년간 언론중재위 대구중재부에 접수된 신청사건을 분석, 오보의 유형과 특징 등을 발표했다.

정걸진 위원은 “사실 확인과정에서 정보원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거나 취재 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오보가 발생한 경우가 40건(85.1%)으로 사실 확인과 정확한 정보 취득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며 오보 방지를 위해 대기자제도의 활성화, 언론사 내의 지면심의 기능 등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권태인 대구중재부 중재위원(전 대구방송 보도국장)의 사회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