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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동아시아 두바이로 개발하자"<영남대 독도硏>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를 `동아시아의 두바이'로 개발하는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

독도연구소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8가지 정책 대안을 담은 `독도문제 이슈 페이퍼'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슈 페이퍼에서 `부유구조물(Barge Mounted Plant)'을 이용해 독도를 개발함으로써 영토 주권을 공고화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소가 제안한 부유구조물은 총 면적 340만㎡ 규모로 해상정주공간(아파트형 콘도미니엄 등)과 해양플랜트(담수화설비, 해양목장 등), 해양광물 및 수산자원 획득을 위한 연안구조물 등을 갖춘 `인공섬'이다.

연구소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부유구조물을 통한 독도 첨단해양도시 사업단'을 구성할 것도 제안했다.

연구소는 "두바이 팜아일랜드의 경우 인공섬 조성으로 새로운 환경 창출 및 보존, 새로운 산업영역 구축 등 엄청난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면서 "독도와 인공섬을 연계한 국제해양도시 개발사업이 성공하면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의 국토개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전담팀' 운영 ▲정부차원의 적극적 홍보전략 및 체계적 홍보방안 마련 ▲독도 연안의 환경 및 생태계 관리방안 강구 등 나머지 7가지 영유권 강화 방안도 이슈 페이퍼에 담았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31 16: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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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