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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박물관 방문의 달 행사 `다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는 10월을 `행소박물관 방문의 달'로 지정, 일반인들에게 대학 박물관을 개방하고 전시유물 투어 및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학은 10월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유물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시유물 설명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대학은 전시유물 설명 투어를 통해 가야시대를 중심으로 한 2천여점의 소장 유물들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소개하게 된다.

대학은 또 익명성, 소박성, 투박성, 실용성을 특징으로 하면서 우리 조상의 생활 속 해학과 익살이 가득 담긴 민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다시 찾은 민화전'을 10월 한 달 동안 1층 동곡실에서 개최한다.

이밖에도 내달 18일에는 경주 남산에서 문화유적 답사 행사를, 23일에는 `인도 문화와 미술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공개 강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duc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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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