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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각종 기금 전달식 열려

의대발전기금 1억, 새 의료원 건립기금 2천만원


지난 9월 3일 의과대학 박동만(가가성형외과 원장) 동창회장이 우리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박동만 동창회장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학교 의과대학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9월 24일에는 가정의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가정의학과 동문회가 ‘새 동산의료원 건립기금’으로 2천만 원을 동산의료원에 쾌척했다. 전달식에서 정태호 동문회장과 신동학 동산의료원 초대 가정의학과장은 “새 동산의료원 건립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동산의료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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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